오현규는 셀틱에서 출전 기회를 얼마나 받을까?
셀틱에 이미 후루하시 쿄고라는 골 폭격중인 주전 공격수가 있다는 사실은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출전 기회를 받을 수는 있을지, 예전 박주영처럼 90분 내내 벤치 대기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일단 후루하시 쿄고의 리그 출전 일지를 보자
선발 18회, 교체출전 2회, 벤치대기 2회
선발이 대부분이지만 생각보다 풀타임을 뛴 기록이 별로 없다.
후루하시가 선발로 나오되 65분~80분 사이에 대부분 교체아웃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옵션 공격수였던 야쿠마키스의 출전 일지를 보자
선발 4회, 교체투입 15회, 명단제외 3회
서브 공격수치고는 출전시간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다. 선발 출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교체 투입은 되었다.
야쿠마키스는 지금 MLS의 애틀란타로의 이적이 유력해보인다.
마지막 22라운드에서 명단 제외가 된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많이 찾아본 사람들은 야쿠마키스의 이탈에 대비해서 오현규를 영입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이 예상대로 야쿠마키스 자리에 그대로 오현규가 들어간다면 90분 내내 입맛만 다시다가 중계를 끄는 일은 잦지 않을 것같다.
그리고 어차피 올 시즌은 반 남은 거 교체 출전을 꾸준히 하고 선발로 가끔 나오면서 스코틀랜드 무대에 적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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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유럽 시즌 끝나고 저 일본 선수가 더 조은데 가던가 하는걸 바래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