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제 인생 만화죠"…피곤함 잊게 만든 그 단어 '슬램덩크'

조회 수 559 10 21
https://bluewings1995.com/free/1014814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gg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안병준(32)은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에 임했다.

마스크에 가려 얼굴 중 눈밖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평온하던 그의 눈이 인터뷰 말미 반짝였다. 바로  만화 '슬램덩크' 이야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제주에서 만난 안병준 역시 192만명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거제에서 진행된 수원삼성의 1차 훈련 당시 휴식일 날 동료들과 새로 나온 슬램덩크 극장판을 관람했다.

안병준과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문득 "일본에서 성장한 사람에게 '슬램덩크'는 어떤 의미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1990년 5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기에 안병준은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내며 정말 많은 일본 만화들을 접했을 터다.

인터뷰에 앞서 오전에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하고 온 탓에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선수들의 눈엔 피곤함이 옅게 비쳤다. 안병준도 이에 대해 "힘들긴 하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여러 질문을 한 뒤, 인터뷰 말미에 슬램덩크를 봤는지 묻자 평온하던 안병준의 눈이 점차 반짝였다. 


안병준은 "만화책을 몇 번이고 봤는지 모르겠다"라며 "인생 만화로 꼽힌다. '원피스'와 함께 최고의 만화다"라고 말했다. 

2022시즌 이후 일본에서 휴가를 보낸 안병준은 "일본에서 휴가를 보낼 때 영화가 먼저 나와서 보고 싶었는데 못 봤다."라면서 "거제 1차 훈련 쉬는 날에 (장)호익, (한)석종, (양)형모 넷이 봤다."고 전했다. 

다만 안병준만 관심이 컸던 모양이다. 그는 "다른 친구들은 크게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내가 끌고 갔다. 호익이는 원작을 모르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11/0001552073

추천인

  • 뷜트하우스
  • 메라키블루_
  • 우리에겐승리뿐이다
  • 그림천재마나부
  • 오바오
  • 짱짱빈
  • 홈오브풋볼
  • 제이미맥클라렌ㅋ
  • 미소천사_이종성
  • Bluewings
  • 송하영
  • 아힘북이
  • 느헤미야
  • 날강두보단조나탄
  • 카드키
  • 이원우
  • Park승수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높은곳으로 << 개인적으로 이거 10 다음글

댓글 10

댓글 쓰기
sunchenko 23.01.31. 12:27
호익이 만화 안보고 축구만했네 ㅋㅋ
댓글
록록이 23.01.31. 13:34
저도 호익쓰와 같은 입장인데..그냥 영화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나요~? 보고싶은데 이해 못할까봐ㅠㅠ
마에스트로 23.01.31. 13:51 @ 록록이
전 원작 안보고 봤는데 매우 재미있게 봤어요~!
댓글
록록이 23.01.31. 14:15 @ 마에스트로
주말에 한번 봐야겠어요ㅎㅎ감사합니다!
전진우친형 23.01.31. 16:11 @ 록록이
저는 비추. 원작을 봐야 재미있겠는데라는 생각 여러번 들었어요
댓글
록록이 23.01.31. 18:22 @ 전진우친형
그럼 원작을 보고 가야겠군용ㅎㅎ감사합니다!
수원시민 23.01.31. 13:53
남자도 90년대 후반부터는 안 본 사람 많을 듯? 00년대는 거의 안 봤을 것 같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519 344
공차는염박사 8시간 전00:47 1,027 24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 9시간 전23:33 728 18
랄라비 9시간 전23:27 797 41
청백적의부라보 10시간 전22:53 154 15
로얄블루수원 11시간 전21:47 706 22
이기제의뷰리 11시간 전21:28 966 20
낙사개 12시간 전20:48 749 40
바모쓰 12시간 전20:25 698 31
박적절 13시간 전19:29 502 15
창용초오후반 14시간 전18:22 950 25
Schnee 15시간 전17:58 918 20
청백적의부라보 15시간 전17:57 1,273 50
수원의변성환 15시간 전17:33 605 42
50번의겨울이지나도 15시간 전17:18 345 20
몇시영2시영 16시간 전16:41 750 16
다니다니 16시간 전16:34 727 40
석우구데 16시간 전16:23 998 110
97상빈 17시간 전16:06 988 29
Full빅버드 17시간 전15:28 523 34
화서역트리콜로 17시간 전15:20 1,757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