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프로축구 MZ새내기 도전장] 수원 삼성 김주찬 "경기 출전이 우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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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6세에 수원에 이사와 그때부터 온 가족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서포터스 석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자란 수원 삼성의 ‘찐팬’이다.
처음 수원 입단 소식에 김주찬은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다"며 "정말 좋아하던 팀이고 팬으로서 응원했었는데 이제 제가 그 응원을 받는 선수가 되는 거잖나. 부모님도 울컥하셨다고 한다"라고 회상했다.
김주찬은 수원 세류초 코치에게 스카우트 돼 전학 간 후 5학년때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수원고를 나온 그는 다른 구단에서 제안이 왔어도 수원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기다렸을 거라고 했다.
좋아하는 선수로는 망설임 없이 염기훈(39)을 꼽았다.
김주찬은 "꼬마 때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방에 유니폼도 걸려있다"며 "같은 팀에서 선수로 뛴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기훈형처럼 되고 싶고 다른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빨리 습득하고픈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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