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프로축구 MZ새내기 도전장] 수원 삼성 이규석 "지능적 플레이로 필요한 수비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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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은 투지 있고 빌드업에 능한 지능적인 수비를 추구하며 우상으론 카를레스 푸욜(전 바르셀로나)을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푸욜 활약 하이라이트와 바르셀로나 경기가 있으면 찾아보며 자신과 비교를 하면서 계속 배웠다"며 "지금 보니 그게 수비 이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신장(182cm)이 그리 큰 편이 아니어서 지능적으로 먼저 생각하고 예측하는 법을 고교 때부터 해왔기 때문에 전술이해도나 라인조절은 자신 있다"며 "실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제 역할에서 당연히 감내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입단 2개월 차 이규석은 초반 조급했었다고 털어놨다.
이규석은 "처음 신인으로서 뭘 보여줘야 할 것 같은 조급함에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던 것 같다"며 "이젠 실수를 하더라도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고 코치님들도 옆에서 응원해주며 지도해 주시니 두려움 대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시즌 목표로 "일단 조금이나마 출전 기회를 받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완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굉장히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천천히 팀에 녹아들어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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