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같은 팀 팬들한테 징징대지 말라는 사람들 이해 안됨
안좋은 루머라든지 팀의 소식이 늦어진다는지 등등으로 그런경우 있자나 왜
뭐 꼴보기 싫을수는 있지
그것도 하나의 감정이니까
내가 그들이 꼴보기 싫은거처럼
그런데 난 내 생각이 맞다는 전제하에 그러지 말라고 글 써봄
징징대지 말라고 하는건 잘모르겠어
그게 무슨 피해가 간다고
막말로 팀이 지난 10년간 안꼬라박았으면 몰라 점진적으로 꼴아박아서 작년엔 플옵 까지 갔는데 과민반응 할수 있는거 아닌가
12년 만해도 이러다 강등플옵간다 ㅠㅠ 했으면 개소리 하지 말라고 블라 후 밴먹었을걸?
이런 상황에도 난 남한테 징징대지마라 꼴보기 싫으니 꺼져라 하는 건 좀…집 망가지고 있는데 혼자 여유로운척하는 거 같음
적어도 같은 팀 팬들인데 불안에 대한 게 공감이 안되나?
사실 이건 세오때도 작년 여름 이병근 때도 항상 그랬어
닥치고 기다려봐라,일희일비 말아라
그래서 결과는 어땠지? 의문임
‘징징’대는 거에 팀의 악영향이 뭐가 있겠어
해봐야 프런트한테 보채진다던지 그정도 아니겠어?
근데 좋은거 아닌가 싶음..팬이니까 프런트가 아니라
결국 징징댐으로 본인이 원하는 결과 가져온거자나
그래서 루머든 기다림이든 징징대지 말라거나 호들갑 떨지말아라는 걍 본인이 꼴보기 싫으니 하지말자 이거로 밖에 안보임
근데 그건 다 같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와 거리감 있자나
댓글 6
댓글 쓰기징징대는 게 짜증나는 사람 (정상)
징징대지 말라고 강요하는 사람 (비정상)
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그냥 읽고 넘어가는 편
징징대는 게 짜증나는 사람 (정상)
징징대지 말라고 강요하는 사람 (비정상)
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그냥 읽고 넘어가는 편
그런데 대체로 보듬어 주는 사람은 티가 안나고 혼내는 사람은 티가 나, 화가 나 있거든.
난 수블미에서 여기로 온 것도 수블미의 그 끔찍한 부정적 글들이었거든?
여기 극 초반 글 보면 알겠지만 여긴 대체로 온건파들이 모인 곳이었어.
응원하고 으쌰 으쌰 해보자.
그런데 그러다보니 글도 잘 안올라왔어.
왜냐면 이슈가 있어도 다들 지켜보고
루머는 루머로만 볼 뿐 거기에 재촉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안 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팬 유입이 늘어나더니
부정적인 글이 하나둘 늘어나더라.
다 맘에 들 수 없지.
그런데 루머 하나에, 소문 하나에.
그냥 개인 소설에 휘둘리면서 감정을 쏟아내는거 보면 나도 써억 좋아보이진 않더라.
그래도 최대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그래서 나는 거의 보기만하고 글도 잘 안달아.
그렇다고 내가 수원이 지는게 좋으냐? 그것도 아니지.
그냥, 잘 하겠지 믿고 응원하고 기다려 주는거지.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말.
하나만 내 의견 더 덧붙여보자면
징징대는 거에 나는 충분히 영향 있을거라고 봐.
팀의 사정상 말 못할 것도 있을거고
선수사정상 그런 일도 있을건데.
일단 책 잡히면 까고 보니까?
팀이고, 선수고 그런 일 당하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
아 내가 왜 이딴 소릴 들으며 이 팀에 있을까 생각들지 않을까? 싶어.
제목이 이해 안됨이래서. 최대한 정중하게 나도 반대의견 적어봄.
이런 일 없으려면 진짜. 수원이 잘하면 되는데 그치?
우리 좀 더 힘 모아서 응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