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신의 한 수가 맞다.
보통은 부상 복귀전 승리했다고, 축하메세지로 너가 신의 한 수였다고 축하하진 않지(심지어 경기 보지도 않았다며)
신의 한 수였던 26R 북패전 다음 경기가 김경중이 소속돼있던 강원전이었음. 우리랑 맞붙던 27R에서 강원은 6위였고, 7위는 포항. 상스 경쟁하는 두 팀의 승점차는 단 3점.
근데 그 경기에 19골 넣고 득점 1위인 조나탄이 못 뛴다??
김경중의 아내의 입장에선 시기상 적절한 표현을 한거야..
북패전에 이어 강원전도 우리가 2대3으로 졌음.
북패전까지만해도 7경기 무패로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던 시기였고, 조나탄 의존도도 높았음.
우리 팀 순위가 2위였고, 2017년 최종 득점 2위가 19골인데 조나탄은 부상 이전에 이미 19골 넣은 상황이었으니까..
조나탄이 결장한 6경기: 1승 4무 2패
조나탄이 복귀한 6경기: 3승 3무 (조나탄 3골)
최종: 3점차로 밀려 3위 / 아챔po / 조나탄 22골_득점왕
김경중의 강원: 6위로 상위스플릿 진출
해명이라면 해명이라던 그 영상을 보고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해도, 부상 복귀전이었다는 선수가 상대에게 발목 골절을 만들었는데 단순히 복귀전 승리, 무려 ‘신의 한 수’라는 표현을 받으며 축하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화가 나.
내 팀 선수가 된 마당에 응원해줘야 하는 게 맞긴한데,
마음으론 차마 그 선수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ㅠㅠ
댓글 5
댓글 쓰기해당 사건당시 조나탄은 최고의 선수였고, 그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수원팬의 한 사람으로 그때당시 감정이 워낙 컸기 때문에 아직도 마음이 열리진 않음.
영상에서도 변명하기 싫다면서 구구절절 얘기하는거 꼴보기 싫음. 차라리 “그땐 경솔했고 죄송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이러는게 낫지.
영상에서도 변명하기 싫다면서 구구절절 얘기하는거 꼴보기 싫음. 차라리 “그땐 경솔했고 죄송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이러는게 낫지.
그래도 구구절절한 변명 솔직히 보는사람도 저게 변명이란거 알지만
어쨋든 우리선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사과하는데 받아들이고 용서해주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해당 사건당시 조나탄은 최고의 선수였고, 그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수원팬의 한 사람으로 그때당시 감정이 워낙 컸기 때문에 아직도 마음이 열리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