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이 썰 개웃기네
지금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아마 16-17년도 쯤 일거로 기억 함
그 해는 보드판에
1번부터 99번까지 쭉 써놓고
원하는 등번호에 이름을 적으라고 했다고 함
각자 번호를 적고 나오는데
지금 막 기억이 안나는데 고승범인가..?
암튼 그 해 신입이였음
그 선수가 26번이 비어있어서 거기에 자기 이름을
쓰고 나왔다고 함
그걸 본 양상민이 (이건 정확함)
‘너 진짜 26번 맞아?’ 라고 물어봤고
그 선수는 ‘네! 뒷번호때 비어있는 번호라 적었습니다’ 했다고 함
그 대답에 양상민은 의미 심장한 미소를 띄었고
대체 상민이형이 왜저러지...? 하고
라커쪽으로 가는데
개랑 클하 가본 애들은 알겠지만
역대 mvp 사진이 쭉 걸려있는데
거기에 염기훈 사진이 딱!!
26번이 딱!!!!
아 ㅅㅂ 조때따 하고 다시 번호 적은곳으로
후다닥 뛰어갔는데
26번에 자기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적힌걸
본 염기훈이 ‘형 이제 은퇴하라 이거지?? ㅋㅋ‘
했다고 하더라
근데 그 선수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남
매탄 출신은 아니고 고승범 아니면 한석희 였던거 같음 (물론 안정확함)
출처 : 전 개랑 선수의 말을 올린 펨코
이거 고승범이나 염기훈한테 물어봐줬으면 ㅋㅋㅋㅋㅋㅋ
댓글 12
댓글 쓰기그 번호가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며 나중에 인터뷰로 하소연을...ㅎ
그리고 고승범은 다음해 머구로 임대가고
그 22번을 송준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