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수원 U-15 코치 “많은 시간, 노력 쏟아 부어야 프로에 데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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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화성시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신 코치는 “유소년 선수들이 성인 선수들보다 손이 많이 간다”면서 “어린 선수들은 만들어져 있는 것이 없고 새로운 옷들을 계속 입혀 보며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발견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어제도 한의원을 다녀왔다”고 입을 연 신 코치는 “성인 선수들은 얘기를 해주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데 유소년 친구들은 직접 시범을 보여줘야 해서 조금 힘들다. 오랜만에 세이빙을 하고 집에 돌아가니 몸에 멍도 들고 약도 한 번씩 먹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유소년을 육성하는 일이 고된 일임에도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면 즐겁다고 전했다.
신 코치는 “뒷짐지고, 주머니에 손 넣고 그냥 말로만 지도하는 코치들도 몇몇 있는데 저는 성격상 그렇게 못한다. 다 보여주고, 다 알려줘서 유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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