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염갓의 작심 인터뷰
"1+2 승강제 도입을 K리그1에 15개 팀 정도를 만들어 놓고 하면 이해가 되겠죠. 프로연맹은 조금이라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수들은 정말 피가 말린다고 했어요. 구조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경기가 재미있겠어요? (시즌 후반으로 가면) 정말 모두 수비만 해서 앉으려고 하잖아요. 승점 1점도 나중에 가면 귀해요. 이것을 지키려고 다 수비하는데 어떻게 재밌게 하냐 이거죠. 굳이 이런 말은 제가 아니더라고 구단에서 행정하는 분들도 했을 겁니다."
"제가 선수 위원장을 2년이나 하면서 느낀 것은 프로축구연맹이 보여주기식 대화를 하는 것 같더군요. 오히려 각 구단 주장단 간담회에서 선수 위원장인 제가 보여주기식의 대화를 한 것이죠. 프로연맹 선수 위원이니까 주장들에게 미리 이야기하고 애로사항이나 이런 것들을 취합해달라고 해요. 그러면 주장들이 선수들에게 듣고 정리해서 전달해요. 그러면 저도 그것을 가지고 프로연맹 관계자들을 만나서 전달해요.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처음에는 사무총장님, 사무국장님도 만나고 실무진도 만나서 대화했어요. 그렇지만, 바뀌지 않으니 대체 그러면 우리는 누구를 만나야 되느냐고 되물었어요. 처음에 부총재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는 하더라고요. 알겠다고는 하지만, 안 되더라고요. 요청을 해도 만나기 어려우니 선수들은 계속 불만만 생기고 프로연맹에서는 불만 갖지 말라고 해요. 아무리 말해도 되지 않잖아요. 제가 (프로연맹과) 부딪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선수 의견을 전달해야 하지 않냐고 하는 것인데 대답은 '저희가 또 이렇게 됐네요'라고 돌아와요. 그렇게 똑같은 대답만 오는데 제가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어요. 그래서 올해 선수 위원을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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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은 15분 출전이라고 징징거릴게 아니라 45분 90분 뛸 능력을 만들면 됨. 오현규 등이 그런 케이스고.
k리그는 감독들이 어린선수라면 일단 깔보는 수준이라 별수없음.
ㅋㅋㅋ
선수연봉+승부조작
u22 출전 등 큰 주제들 얘기 많이 했네
기사 전문 보는것 추천 ㅇㅇ
어린 선수들은 15분 출전이라고 징징거릴게 아니라 45분 90분 뛸 능력을 만들면 됨. 오현규 등이 그런 케이스고.
k리그는 감독들이 어린선수라면 일단 깔보는 수준이라 별수없음.
예를 들어 u22해당 선수 중에 제일 잘하는 선수랑 동포지션의 선수는 u22룰 때문에 자기 포지션에서 못뛰는 경우가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