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박희준 포변은 살짝 아쉽네
고딩시절 영상 보면 키가 크고 제공권이 좋으면서도 레반도프스키같은 발재간이 있고 몸동작이 되게 부드러운 선수라 살짝 기대했었는데
거기에 역습시 사이드로 빠지는 침투 움직임도 있고 (사이드에서도 드리블 기술이 좋아서 안뺏김)
지루나 펠라이니처럼 롱볼 날아올 때 수비수 등진 상태에서 주변 동료에게 가슴으로 원터치 패스 내주는 플레이도 느낌있는 선수였고
여러모로 가진게 많은 컴플릿 포워드라 갠적으로 좀 기대했었음
프로에서 피지컬, 체력만 키우면 참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센터백으로 포변을 시켜버렸구나...
선수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단 프로 무대에 붙어있는게 우선일 수도 있으니까 화이팅했음 좋겄다
그리고 나중에 언젠가는 꼭 다시 스트라이커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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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정말 나와도 한호강 다음 아님 벤치에서 U22 쿼터 차지 그런 것일수도...
두개 다 소화하면 넘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