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버지 인터뷰 내용 쎄한데...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737774
“선수들에게 상대보다 더 빠르게 볼을 쟁취하고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상대를 지치게 하는 것을 주문했다”
“그 속에서도 역습과 상대에 따른 맞춤 전략을 꺼내겠다. 선수들에게 이런 것들을 숙제로 내줬는데 올해 잘 따라오고 있다”고 했다.
“고승범, 김보경, 이종성, 바사니 등 능력있는 선수들끼리 같이 공을 차니 시너지가 나온다. 연습 경기에서도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진짜 "해줘"만 하고 다였을거같은 느낌이 솔솔 나는데;
점유 "해줘"가 아니라 선수들이 점유하기 쉽도록 체계를 만들고 기술 없는 선수도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세션으로 훈련을 시켜야죠...
또 작년 진우 케이스처럼 볼 운반 되는 에이스 있으면 축구하고 그 선수 지치거나 없으면 축구 안할건지?
광주 감독이랑 인터뷰 내용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것....
댓글 29
댓글 쓰기그렇다고 인터뷰에서 이런저런 세션으로
어떤전술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이상하긴해...
일단 개막하고 경기력을 보고 까도 안늦음
결과는 3일뒤에 증명해주겠지 ..!
또 올해는 모르지 ㅋㅋ
카리스마 있는거 안바라니까 전술만 잘 짜십쇼
너무 걱정부터 하기보단 ‘선수들에게 이런이런 것들을 지시했다’ 이정도의 뉘앙스로 봐도 좋을듯
일단 개막하고 경기력을 보고 까도 안늦음
그렇다고 인터뷰에서 이런저런 세션으로
어떤전술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이상하긴해...
개인적으로 병근이형이 시즌 막판에 그 기이한 최소한의 패스-득점 차력쇼를 성공시켰다는 면에서 굳이 너무 폐급으로 몰진 않았으면 해. 그렇게 망가진 팀 가지고 그렇게 골 넣는것도 능력임(...)
아마 병근이형 작년 한거 보면 433을 좁혀서 측면을 열고, 아마 센터백 둘이 전진해서 종성이를 센터백 위로 내리던, 센터백 둘을 종성이 위로 올리던 하면서 중원에서 아래 3, 위 2 만들어서 측면 자원과 연계하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음. 그 양반이 워낙 메짤라 형태 좋아하기도 하고.
심지어 매번 뚜드려 맞느라 볼 쫒아다니는 수비 시퀀스가 엄청 많았는데 그런 수치가 나온건 작년 우리는 정말로 아예 시즌치룰 준비가 안돼있었던거 같음. 올해는 다르길 바래야지.
주문했고 방법도 알려줬겠징 ㅎㅎ
초친다고 하시는분들 의견도 맞음
지난시즌은 이미 끝났고
새시즌이 시작되고
새로운 선수들이 왔고
이에 대한 기대와 희망 설렘 가득하실테니까
같은 문제로 팬들한테 지적받던 감독이
다른팀 가거나
새시즌 시작해서 바뀌는꼴을 본적이 없음
결국 같은 문제로 또 꼬라박고 잘림
아니면 하위리그 가서 버티거나
아니 어느 감독이든 인터뷰에선 다 저렇게 말하지 않아? 뭐 펩이나 벤투는 자기 훈련세션 인터뷰에서 다 공개해?
시즌 시작 직전이니 무조건 지지만 하자는 의미가 아냐. 작년을 겪었으니 불안한 마음 이해하는데 그래도 이런 억지 말고 좀 깔만한걸로 까자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