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보증수표’ 전진우 “지난해 아쉽다. 올 시즌엔 기필코...” [IS 인터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59045
전진우가 비시즌 동계훈련 동안 준비한 건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체력, 두 번째는 근육량 늘리기. 전진우는 2018년 이후 두 번째 팀 동계훈련에 참여했다. 지난해 그는 겨우내 서울과 경기도 하남을 오가며 재활에만 몰두했다. 올 시즌에는 준비 과정부터 다르게 가져갔다. 그는 주닝요 신임 피지컬 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았다. 스스로 크게 만족할만한 비시즌을 보냈다.
전진우는 “지난 시즌 경기를 뛰면서 다리에 근육 경련이 많이 일어났다. 시즌 후반기 때는 경기 후반에 체력이 부족해지는 걸 스스로 느꼈다. 주닝요 코치께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주닝요 코치 덕분에) 추가 운동과 관리를 받을 수 있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동계 훈련에 착실히 준비했다. 동계 훈련 때 준비가 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9㎏의 몸무게로 시즌을 마친 전진우는 올 시즌엔 5㎏을 증량했다. 이중 근육량은 3㎏. 전진우는 “데이터를 받아 보니, (근육량을 늘리고 나서) 속도가 더 빨라졌다. 아무래도 현대 축구가 상대 선수와 경합이 많아졌지 않았나. 마냥 쓰러질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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