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들 경기 슬쩍 봤는데 개축도 점점 트렌드 반영하고 수준 높아지는거같네
지도자들이 월드컵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축구계 화두인 압박도 트렌드 따라 더 강해지고 사이공간 노리는 빌드업도 더 세밀해진 느낌임
남들 다 최신 메타 따라 발전할 때 혼자 가만히 유지해도 한발짝 뒤쳐지는건데 심지어 우리팀은 일부러 더 과거로 역행하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슬슬 감이 오지?
어제만해도 광주는 개축에서도 찾기 힘든 피엘 최신 빌드업 메타 도입해왔는데 우리는 2000년대 축구 하다가 체급차로 찍어누르지도 못하고
이래도 개런트는 계속 공부 안하는 빡대가리 감독 앉혀놓을거고 차붐 시절 향수에 젖은 몇몇 팬층은 뒤에서 볼 두번만 돌리면 롱볼 외쳐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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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김민우, 고승범이 왕성하게 사이드 숫자싸움에 가담해서 빌드업시 윙백이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고 뺏기면 거기서 바로 다같이 압박
그리고 김건희가 중앙 빌드업 숫자싸움에 가담 많이 해주고 후방에서는 한석종, 민상기가 뿌려대는 양질의 패스
선수단 에너지레벨이 떨어진 21시즌 말부터는 많이 퇴색 됐지만...
최소한의 축구 개념조차 없는 병근볼이랑은 아예 비교 자체가 불가함
기술위 분석내용인 즉슨
1. 후방에서의 착실한 점유, 사이공간 빌드업 체계가 뒷받침 되는 상태
2. 상대가 그걸 막기 위해 콤팩트한 수비를 펼침
3. 그런 콤팩트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비어있는 공간을 공략하는 롱볼, 타겟맨, 윙어가 중요해짐
이거였는데 수원은 트렌드로서 최소 10년이상 지난 1번도 충족을 못하는거라 월드컵 트렌드 어쩌구 하는거 자체가 언어도단임..
첫경기때 중앙밀집에 고전했으면 바뀌는 점이 있어야 할텐데… 다음 상대인 매북도 축구 이상하게 하는 팀이라… ㅋㅋㅋㅋㅋ 의외로 선전하고 바뀌는게 없을거 같아 걱정
기술위 분석내용인 즉슨
1. 후방에서의 착실한 점유, 사이공간 빌드업 체계가 뒷받침 되는 상태
2. 상대가 그걸 막기 위해 콤팩트한 수비를 펼침
3. 그런 콤팩트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비어있는 공간을 공략하는 롱볼, 타겟맨, 윙어가 중요해짐
이거였는데 수원은 트렌드로서 최소 10년이상 지난 1번도 충족을 못하는거라 월드컵 트렌드 어쩌구 하는거 자체가 언어도단임..
해결방법은 주말에 축구보는 우리보다야 P급 딴 선생님들이 더 많이 고민하겠지만, 굳이 3번 루트를 타지 않더라도 2번을 팀 레벨에서 어떻게 극복할지 좀 생각을 해 줬으면 해. 피파에선 "오우 번뜩이는 선수들을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해용" 이러는 속 편한 얘기 하는데 ㅋㅋㅋ 모든 팀이 1팀 1음바페 할 순 없으니까.
어제도 후방 점유랑 좌우로 흔들면서 상대 벌려놓는 "기초 공사"만 해놓고 착실히 미드필드 숫자싸움을 통해 중앙을 거치는 빌드업 따위는 훈련도 안돼있었음
작년 재탕으로 최소한의 빌드업 체계 자체를 안만들어놔서 중앙에 그냥 사람 숫자부터 부족한걸 모든 팬들이 다 느끼잖아?
너 말대로 "2번에 막히는 1번을 고집하는 형태"는 작년 대전 경기나 울산 안좋을때 그림을 생각하는게 맞지 수원의 현상태에 대한 진단이랑은 거리가 멂...
그냥 어제 수원은 골키퍼 중심으로 후방 점유하는거 빼고는 2000년대 축구 하고 있다고 보면 딱 맞음
(또 삭제되는게 당연하기도 하고 광주가 그런 시도를 지울려고 가운데 그리 빽빽하게 앉아있었던거니까 ㅋㅋㅋ)
그 양반도 아예 능력없는 사람은 아니어서 전반 후반대부턴 측면에 무게를 둔 빌드업을 시도한거 같은데 여기선 또 이상한거 배워왔는지 김태환은 날뛰는 와중에 영 이기제가 안올라가더라. 메타에 충실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변화를 줬을때 강렬한 색깔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애매함이 가득함.
대체 건재앙의 전반기는 저게 어케 가능했는지 신기할 정도임
김민우, 고승범이 왕성하게 사이드 숫자싸움에 가담해서 빌드업시 윙백이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고 뺏기면 거기서 바로 다같이 압박
그리고 김건희가 중앙 빌드업 숫자싸움에 가담 많이 해주고 후방에서는 한석종, 민상기가 뿌려대는 양질의 패스
선수단 에너지레벨이 떨어진 21시즌 말부터는 많이 퇴색 됐지만...
최소한의 축구 개념조차 없는 병근볼이랑은 아예 비교 자체가 불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