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원이 인기팀으로 거듭나는 방법

0.호성적-쎄오 초기 2위 하던 시절급도 안됨.적어도 지금 현대가더비처럼 선두권에서 엎치락뒷치락이라도 해야함.

1. 신분당선,인덕원선 개통.-지금 빅버드는 엄밀히 말하면 광교든 수원역이든 애매한 입지임.빅버드역 생기는게 파급력 큰게 강남,성남,용인,안양,북수원,동탄 쪽 팬들 교통체증 없이 실어나를 수 있다는 점.(빅버드역 생길쯤이면 아마 용산까지)아마 더블 역세권은 전세계적으로도 드물거임.

2. 상암처럼 하이브리드 잔디 설치-경기력도 물론 경기력이고 그와 별개로 개막전 보다보니 뭔 논두렁마냥 시각적으로 사고 싶지 않은 상품 그 자체였음.

3. 좌석 리모델링을 통한 구장 정원 감축-지금 4.2만석 규모의 경기장은 우리에게 과분함.그리고 관중동원력 피크였던 시기에역대급 서사와 성적 갖춰진 북패전 챔결때도 솔직히 만석 못 채웠고 초대권 미친듯이 뿌리고서야 매진 찍었는데 그때의 관중동원력,인기 회복한다고 해도 그런 매진이 유의미한가 싶음.

매북이나 수엡처럼 좌석 철거 및 교체를 통해 정원을 3만명대로줄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 보장해주는게 맞다고 봄.

4. 좌석교체와 맞물려서 테마 좌석 추가-지금 업체 단관 대관용으로 쓰는 스카이박스 좀 상암처럼 가격현실화해서 개방 좀 하자.(대관행사도 불가피할 수 있으니 가벽으로 여러 섹터 구분하고 도이치모터스 직원행사 같은 날은 예매 안 열면 될듯)

그리고 직관시야갸 별로인 N,S 2층 좌석 단점 상쇄해줄만한 좌석 만드는 것도 좌석수도 줄이고 좋을 것으로 보임.

5. 썩다리 구장에 그나마 신품인 전광판좀 썩히지 말고 경기 중간중간 세세한 리플레이 좀 자주 틀어주고 네이버만 틀어도 나오는 라인업 대신 응원가 좀 옛날처럼 틀어줘.그나마 종합시절 응원 섞여있던 시절보다 응원가 가사는 더 난해해지고 복잡해졌는데 예전처럼 띄워주지도 않으니 찐 코어팬 아니고는 응원 참여하기도 어렵고 E,W석이랑 꾸르바 괴리도 더 줄이려면 필요하다고 봄.

7. 경기시작전 쿠팡프리뷰처럼 수원 입장에서 이 경기가 왜 중요하고 어떤 맥락에서 임하는 경기인지 알 수 있는 소개영상 상영

8. 블루계열 의상 할인권 제공-현장할인은 예매율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추후 경기 할인 2천원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큐알코드 나온 할인권이라도 하나씩 주면 관중석 분위기에도 훨씬 좋을거라고 봄.

0번빼고는 나름 현재 자원이나 환경으로 현실적이라고 보는 내용들만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