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혹시나 선수들 여기 눈팅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말이야
우리들이 아무리 아ㅠㅠ 이번시즌 시망ㅠㅠㅠ 매북 어케이김 우리가 강등 1순위이뮤ㅠ 이러고 욕하고 좌절하고 난리나도 경기 뛸 선수 친구들은 그런거 신경 단 하나도 안쓰고 그냥 매주 쳐 뿌술 심산으로 당당하게 게임해줬으면 좋겠어.
우리가 수원축구보고 징징거리는건 일주일에 한번 딱 2시간, 아주 단편적인 모습만 지켜보는 거니까, 그런 우리들보다 선수들 스스로가 얼마나 어떻게 피땀 흘려서 고민하고 준비하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거야. 그니까 행여나 여기 반응 가지고 자기 자신이나 팀에 대한 의구심 갖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팍 가지고 씝빨샛끼들 내가 누군데 하는 심정으로 아주 뻔뻔하게 부탁함.
(특히나 태환이 진우 콕 찝어서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함 내가 아무리 축알못이어도 게임 뛰는거 보면 더 정확하게 잘 하고 싶어서 잠깐씩 고민하는거 어깨 너머로도 다 보인다 그냥 뻔뻔하게 자신있게 해주라)
아무리 힘빠지는 상황이어도 선수들은 뻔뻔하게 가지고. 까이꺼 다른팀 애들은 뭐 우주인들 축구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거 보면 사실 별것도 없잖아. 다들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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