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주 원정 안(못) 가는.manhwa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오늘도 만화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짤막하고 하찮은 만화 가져왔습니다
뭔가 지더라도 의미있는 것들이 보인다든가, 개인 선수든… 특히 감독이든, 스스로의 경기에 대한 참회와 성찰 (이걸 엄밀하게프리뷰 또는 리뷰라고 하던가요) 등이 있으면 좋을텐데 이런 것들이 보이지도 않아 괜시리 슬픈 기분이네요…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비록 내가 뉴비이고… 2022시즌만 본 게 전부이지만 현 이병근 감독은 본인에 대한 성찰이 없다. 인터뷰에서 본인이 잘 한 부분을 어필한다든가. 부족한 부분을 언급해 본인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면모를 보이든가. 모든 인터뷰와 기사에는 본인에 대한 아무런 호소가 없어보인다.” 엿습니다…
본디 감독이란 것이, 그 지위의 무게는 당연 버겁겠지만은… 혹독한 말로 견딜 수 없으면 나가야지요… 프런트나 회사 관계자도 아니고, 선수도 아닌 (감독과 물리적으로 밀접하지 않은) 그저 팬인 우리는 가시적인 것-가령 인터뷰 기사 등의 매체, 지금까지의 경기 내용-밖에 믿을 수 없는데, 얼마나 그 감독의 인품이 좋아도 우리는 이것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경험론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어쩌면 합리론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감독을 평가하는 잣대의 기준이 … 무엇인지를, 그리고 감독이란 하나의 지휘자가 매번 평가받아져야 하는 자리이며, (당연 감독 본인의 인성적 품위 등도 중요하겠지만은) 성적을 챙기려 노력해야하는 것… 우리는 가시적인 것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알면 좋겠내요
새벽이라 이래저래 또 주절주절… 라이트한 만화에 이런 글을 썻내요 (뉴비 주제에~!!!)하고 싶은 말은 1만자가 넘겠지만 1천자 이내로 줄입니다. 원정 가시는 분들은 조심히 다녀오시고 다들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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