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안병준 “결정적 기회 놓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
“아직 다시 그 장면 영상을 보지 못했다”면서 “다시 보면서 분석해 볼 예정이다. 득점이 잘 터질 때는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도 또 완벽한 기회에서도 득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영상을 다시 보면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안병준은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는 서로 ‘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빨리 시즌 첫 승을 거둬야 한다. 오늘도 경기를 잘하고도 이기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내가 원래 한 번 기회를 놓치면 계속 그 장면을 곱씹는 스타일이라 오늘 그 장면을 빨리 잊어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다음 주에 또 경기가 있다. 승점 3점이 팀에 가장 좋은 약이다. 이런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했다고 내가 의기소침해 있는 게 가장 안 좋다. 털어내고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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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오히려 초조해하고 부담가지면 시간도 더 걸리고 부상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끌어올려보자
다시 자신감 찾고 잘할거라 믿는다
오히려 초조해하고 부담가지면 시간도 더 걸리고 부상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끌어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