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서 적으로’ 김보경의 특별했던 하루
그가 인터뷰를 하는 사이 마침 전북 선수들이 통로를 빠져나가며 김보경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인터뷰를 하는 김보경 옆에 찰싹 달라붙어 “형, 나를 막 까던데, 나는 그래도 형 안 깠다”며 웃음을 안겼다.
광주FC와 개막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김보경은 전북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했다. “내가 이렇게 움직이면 편할 것 같다고 감독님한테 전달했다. 선수들도 후방에서 도움 수비를 해줄테니 편하게 움직여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충분히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앞으로도 이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8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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