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더비 등장' 청두 서정원 감독 "K리그 팀과 연습경기 예정"
서 감독은 "중국은 개막이 좀 늦다. 4월 중순 경에 개막할 예정이다"라면서 "게다가 마침 한국은 A매치 휴식기가 있다. 그래서 그런 타이밍을 잡아서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안산그리너스와 천안시티FC, 서울이랜드 뿐만 아니라 FC서울과 수원삼성과도 경기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취재진이 농담 삼아 "학부모의 마음으로 왔느냐"라고 묻자 서 감독은 크게 웃더니 "그런 거 아니다. 그저 구경왔다"라고 말하더니 "아들 서동한은 한국에 온 뒤 아직 만나지 못했다. 이번 수원더비가 끝나면 아마도 12일 쯤 아들 얼굴 한 번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