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기' 이기제 "월드컵까지 차근차근… 오현규와 재회 기대"
이기제는 명단이 발표된 직후 '풋볼리스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뽑힐 것이라고는 예상도 못했다. (홍)철이 형 부상 때문에 내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웃어보이며 "오늘 발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따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다.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고 알게 됐다. 아침부터 다시 발탁돼서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많이 오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겨울 이적기간 동안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공격수 오현규와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작년까지 수원삼성에서 합작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호흡을 발휘한 바 있다. 이기제는 "특히 (오)현규와 오랜 만에 다시 만나게 돼서 기대된다. 현규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같이 뛰면 좋은 시너지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6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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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기제 91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