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나름 준비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했다"… 사면안 임시 이사회 개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갑작스러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임원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정 회장은 "송구스럽게도 사흘 만에 다시 뵙게 되었다. 급히 연락드려 무척 죄송스럽다. 다들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임시 이사회 성원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임원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지난 28일 결의한 축구인 징계 사면에 대해서 많은 우려와 비판이 있었다. 저희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오늘 임시 이사회는 징계 사면건과 관련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여러분들의 고견을 더 많이 듣기 위해 열었다. 이사 여러분들께서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거라고 예상된다. 그래도 우리 축구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여겨주시고 좋은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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