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FA, 징계 사면 전면 철회 결정..."여러 가지로 부족했다"
"오늘 임시 이사회는 그날 이사회에서 의결 드렸던 징계 사면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사 여러분들의 고견을 더 많이 듣기 위해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이사 여러분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 축구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여겨주시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의 발언이 끝난 후 임시 이사회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약 50분 동안 임시 이사회가 진행됐고, 결국 징계 사면 결정을 전면 철회했다.
징계 사면을 전면 철회한 KFA의 정몽규 회장은 "승부 조작이 스포츠의 근본정신을 파괴한다는 점에는 다른 의견이 없다. 위법 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 이번 징계 사면 결정에 대해서는 사려 깊지 못했다.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다.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질타를 엄중히 받아들이겠다. 축구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25902
댓글 2
댓글 쓰기이사들한테 또 불러서 미안하다고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