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이 전한 아코스티-이기제 부상 상황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48
이날 수원삼성은 오랜만에 정승원이 선발로 출전한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일단 잘해야 한다"라고 웃더니 "정승원은 제주도 전지훈련 때부터 훈련에 같이 참여하지 못했다. 많이 안타까웠다. 컨디션도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지금은 정상적으로 연습경기 등을 소화해왔다"라면서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측면을 막아야 한다. 엄원상이나 이명재 등 측면에서 공략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크로스 등이 날카롭다. 공수에서 장점이 나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코스티의 명단 제외는 원정길 오르기 직전까지 고민이었다. 이 감독은 "아코스티가 울산 원정에 합류해 같이 올 줄 알았는데 부상 부위가 아직까지 완전히 낫지 않았다"라면서 "엎친데 덮친 격 같다. 안타깝다. 선수들이 모이는 게 아니라 자꾸 빠져나가는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기제에 대해서는 "국가대표팀에 갔다온 이후 뒷쪽 근육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 빠졌다"라면서 "이기제는 크게 아픈 것은 아니다. 곧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 배려 차원에서 쉬게 했다. 제주유나이티드전 쯤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3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