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등장' 정대세 "수원삼성의 부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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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에서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정대세는 “오랜 만에 수원삼성 팬들의 쩌렁쩌렁한 응원 소리를 들으니까 내가 수원삼성에서 뛰던 시절이 생각난다”면서 “지난 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라운드가 그립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빅버드는 한 4~5년 만에 방문한 것 같다. 이적 후 한 번 왔었는데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이다.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정대세는 “어떤 구단도 이런 일을 다 겪는다”면서 “투자가 부족하면 이런 일이 당연히 생긴다. 유럽에서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단이 하부리그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건 구단이 걸어가는 과정 중에 하나다. 나는 여기에서 3년밖에 안 뛰어서 내가 염기훈 형님처럼 레전드가 아니라 많은 말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열심히 뒤는 모습을 보인다면 나도 수원삼성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뿌듯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가 따르면 좋겠지만 그 과정을 중시하면서 행복하게 훈련을 하고 행복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수원삼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 10
댓글 쓰기그리고 언제나 부담없이 빅버드 와주기를
골때녀 명서현도 이쁘고
대세 유니폼에 사인 받고 싶다
정대세 유니폼 입고 온 사람도 와서 인사하고 ㅎ
표정은 거의 무표정인데 요청 오면 악수도 하고 마다 않고 찍을 때 웃어주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