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인데…" 눈물 속 떠난 이병근 감독의 마지막 말, 이제는 남은 사람들의 숙제
이 감독은 18일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정든 수원을 떠났다.
이 감독은 떠나는 순간 "이제 막···. 사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는 했지만···. 7경기를 치렀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팀을 생각했다. 그의 마지막 말은 "이제 슈퍼매치인데…"였다. 눈물을 머금고 내뱉은 마지막 말이었다. 그리고 이 감독은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에서 결국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이 감독의 시간은 끝났다. 하지만 수원의 경기는 계속된다. 이 감독이 간절히 바라던 승리, 이제는 남아 있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다음 경기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9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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