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2022시즌 앞두고 담금질… 경남 남해 2차 전지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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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2시간 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수원은 27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컨디션 조절 및 팀의 세부 전술을 맞추고 29일 청주FC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 선수들은 두 분류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이적생과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몸풀기 및 가벼운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반면 일찍이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개인 훈련을 소화한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을 진행했다.
정상빈, 김민우 등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한 불투이스 또한 가벼운 훈련을 진행하면서 훈련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그로닝은 훈련 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8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27일 수원에서 영입한 정승원도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팀 훈련에서는 30개월만에 돌아온 사리치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훈련을 이끌었으며,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오현규와 매탄소년단 강현묵이 훈련 과정에서부터 좋은 컨디션 선보였다.
수원은 박건하 감독의 이번 시즌 또한 핵심 전술인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주는 게겐프레싱을 구사할 예정으로, 이번 전지 훈련 과정에서 세부적인 전술 훈련을 통해 전술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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