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 어카지

수도권 대학 안가도 큰일 안나요
학과가 나랑 안맞아도 큰일 안나요
최상의 결과가 아니어도 됩니다
걱정과 불안은 떨치고 힘이 닿는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을거에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남들보다 늦었다고 못사는거 아니고
남들보다 빨리 간다고 잘사는것도 아니더라

미안해 글쓴이한테는
전혀 와닿을거 같지않은데
막상 경험해보니까 이말밖에 할말이 없음

어떻게든 다 살게되더라...

수도권 대학 안 가도 안 망하는 건 맞는데 그래도 지금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해..

물론 대학도 그렇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발판에 위치하고 있어서 결과가 안 나와주면 많이 우울하고 상심하게 되겠지만 멀게 보면 또 작은 순간 순간이야 ㅎㅎ 막상 닿는데까지 가보면 또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하니깐.. 나도 그랬고.. 개런트 일 저렇게 하는데도 알아서 기회가 나잖아 ㅋㅋㅋㅋㅋ 물론 좋은 비유는 아니지만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당장은 다
망한거같고 앞이깜깜하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달려봐요~~ 원했던 결과까지 나오진 않더라도 뭔가 나오긴 할거에요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겠으면 다시 도전하면 되는거고 만족하고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도 좋고요 인생은 길고 벌써 포기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화이팅!

내 경험으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정말 뭐라도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죽 하면 정말 뭐라도 어떻게든 되더라. 대학 입학 직전까지 게임이랑 축구에 빠져 살아서 줄글도 못 읽던 바보가 위기감을 가지고 뭐라도 어떻게든 해 보니까 박사 논문 쓰고 있더라고.

형은 모르긴 몰라도 그 정도는 아닐 테니까 많이도 아니고 조금만 더 해도 훨씬 나아지겠지? 화이팅하고 열심히 해 봐요.

먹고사는거랑 대학은 아무 관련이 읎다

좋은대학을 진심으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재수한다는 해서 1년 더 해도됨
물론 의지가 있다면
남들보다 1~2년 늦어도 큰차이 안나더라

정시하세요 지금부터해도 수도권대학 갑니다

대학이랑 학과가 전부는 아니라지만 중요하긴 합니다.
근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지나간 과거, 꿈만꾸는 미래말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거에요. 수도권에 못가서 아쉬우면 재수를 하거나 아니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지금 붙은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하고 다른 스펙들로 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현실을 열심히 살면 좋은 미래는 자연스레 따라올거에요
우리 수원도 한경기 한경기 열심히 하다보면 강등권 탈출하겠죠..

저도 30대 초반에다가 고졸이고 자격증 하나없는데 잘먹고 잘삽니다. 꼰대같은 말일수도 있지만 저도 형들이 하는말 하나도 안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뭘해도 늦은 나이가 아니더라구요. 위에 많은 댓글들처럼 지금부터 공부해도 전혀 늦지 않았고 대학과 인생은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도 느끼는 날이 올겁니다. 정말 와닿지 않겠지만 하고싶은거 다해보세요. 파이팅입니다.

나 고3때 정시 준비하다 9월 모평 말아먹고 인적성 시험에 올인함
진짜 도박이었는데 그래도 이름 들으면 알만한 학교 두 곳만 딱 쓰고 한 달 동안 책 15권 넘게 풀 정도로 준비함

근데 A학교 시험 갔는데 ㅅㅂ 문제가 조온나 어렵더라 60분 동안 보는건데 반쯤 푸니 40분 다됨 할 수 없이 나머지 다 찍고 마킹하고
B학교 시험가니 문제가 존나 쉬워서 다 풀고나니 15분 남아서 주변 보는데 애들 다 자고있더라 와 ㅅㅂ 다 조졌구나 나 어떡하지 하는데
결국 다 붙었어 A는 경쟁률 31:1이고 B는 2명 뽑는건데 다 붙어버림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한 번, 그리고 시험 당일에 한 번 총 두 번 좌절했지만 결국 되었어 물론 운이 많이 따라주긴 했는데
아직 시간 많이 남았다 내 기운 받아가고

그리고 이모로서 한 마디 더 하자면 대학 전부 아니다 그땐 당연히 전부같겠지 그게 최종목표 같고
근데 100세 시대인 요즘 삶의 1/5의 기로에 선 그 시점이 인생을 좌우할거라 생각해? 물론 영향은 있어 긍정적인 상관관계는 분명히 있지만
좋은 대학 나와도 인생 개차반되는 경우도 대다수고, 대학 못나와도 인생 성공하는 경우는 적더라도 웬만한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기회는 충분히 있음
지금 이 말이 와닿지는 않을거야 학교 선생이나 친구들, 가까운 가족들도 모두 좋은 대학 가는 것만을 염원하니까
근데 그거 그 순간일 뿐이야 지나고나면 더 많은 길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될거야

나도 그때는 내가 원하는,괜찮은 대학 못가면 인생이 끝나는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청춘을 즐겨라

나도 지방대학교 나와서 인생망하겠다 생각했는데 벌써 20년가까이되간다
그자리에서 열심히만해! 진짜 죽었다생각하고 물불가리지마 화이팅하고 언제나길이있다 !
쫄지말고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