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왜 김병수 감독을 선택했나
다만 김병수 감독 역시 부임까지 상당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주변인들은 이야기했다. 올 시즌 수원이 치렀던 경기를 모두 보며 전술 분석과 함께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할 디테일한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극심했다. 하지만, 김병수 감독은 지난 강원에서 보여주었던 시행착오에 대해 야인 시절 모두 복기했고 어느 정도의 해결 방안까지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구단에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했고, 구단 역시 김병수감독의 플랜에 동의하며 이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구단 역시 김병수 감독이 원하는 팀 색깔을 맞출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다만 고민은 남아있다. 강원 시절 함께했던 코칭스태프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뒷받침할 코치들의 인선작업이 남아있다. 주승진, 정경호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이름이 수원의 수석코치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으며 주말 이후 인선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여진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455
댓글 8
댓글 쓰기야구만 좋아하시는 장인어른이 우리 축구보러 간거 알고 TV중계로 축구 보셨다함.
장인어른 하시는 말씀이 수원은 공격을 할려는건지 수비를 할려는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던데.
그정도로 어중이떠중이 애매모호하게 축구 한거 같긴 함.
주말 지나야 뭐가 나오겠구만
주승진 정말 안보고 싶다...
제발 이 팀에서 좀 ㄲㅈ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