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빈이도 없고 민우도 없고”…수원, 대체자 발굴통한 전력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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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겨울 이적시장서 공격수 세바스티안 그로닝(25·덴마크),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32·보스니아)와 정승원(25), 수비수 이한도(28) 등 알짜배기 자원들을 영입했지만, 공격의 핵심 자원이 둘이나 빠지면서 판을 새로 짜야하는 상황이다.
그로닝은 덴마크 2부리그서 득점왕 이력이 있는데다 188㎝, 85㎏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갖춰 K리그1에 맞는 유형의 공격수지만, 적응력이 관건으로 그의 뒤를 받쳐줄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안식년을 가졌던 한석희(27)와 지난 연말 상무서 전역한 오현규(21)의 중용이 예상된다. 과감한 돌파가 강점인 두 선수 모두 정상빈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팀으로서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우의 빈 자리엔 정승원이 영입됐지만 플레이메이킹보단 활동량과 볼 키핑, 킥력에 강점이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작년 상무에 입대한 고승범의 대체자에 가깝다는 평가다.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30개월만에 컴백한 사리치가 제 컨디션을 회복한 만큼,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발탁된 강현묵(22), ‘베테랑’ 염기훈(39)과 함께 김민우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여진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정상빈과 김민우의 이적이 아쉽지만 새 자원 발굴을 통한 전화위복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현재 남해서 오현규, 염기훈, 강현묵 등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하고 잇어 착실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9
댓글 쓰기내 이소리 할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강현묵 : 01년생
ㅋㅋ뭐가 경쟁이냐
예전 개런트 같았으면 어디 j2리그 짬통 뒤져서 제 포지션도 아닌 얘 데려다가 검증된 미드필더! 라고 언플이나 때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