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수걸이 골 수원 삼성 안병준 "앞만 보고 팀을 다시 일으킬 것" 다짐
안병준은 "너무 늦긴 했지만 첫 골이 터져 기쁘다"며 "제 골이 팀의 승리로 이어졌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골 세리머니 했을 때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새로 오시고 나서 훈련할 때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팀이 조금씩 긍정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강원과 경기하기 전부터 저도 그렇고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넘쳤었다. 감독님이 너무 심적으로 부담감을 갖지 말고 편하게 축구를 즐기면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말해줘 더 힘이 났다"고 밝혔다.
팀 목표로는 "지금 우리가 먼 미래를 구상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며 "지금의 현실을 일단 받아들이고 차근차근 결과를 쌓아가면서 올라가야 한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경기 내용과 순위도 안 좋은 상황에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 더 많이 순위를 올려야 하는 데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잡겠다. 우선 21일 1위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수원 팬들 앞에서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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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수원위해~ 골을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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