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감독, 동료, 팬들까지 수원 모두가 한마음..."상민아 괜찮아!"
김병수 감독 역시 경기 종료 이후 "울지 않아도 된다. 이겨내기 힘들 수 있겠지만 좋은 기술을 지닌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큰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독였다.
그러면서 "빨리 잊어야 한다. 이상민 선수는 다가오는 FA컵 경기에서 선발로 들어갈 수 있다. 주저앉아 슬퍼할 틈이 없다"라며 특별한 믿음도 함께 드러냈다.
'프렌테 트리콜로(수원 서포터즈)'도 마찬가지다. 구단 SNS를 통해 "상민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는 거야", "끝까지 수비한 이상민 힘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상민에게 울산전은 평생 잊히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시련 없는 사람은 없고 고통 없는 성장도 없다. 이날 경험이 자양분이 된다면 일생일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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