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식 영상에서는 갤럭시 써야하는거 아니냐는 형 글에 적극 공감함
일부 댓글이 불편충 대하듯 남긴 글이 있어서 글쓴형 편 좀 들어주려고 함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제한을 두겠다? 이 얘기가 아님
구단 공식영상에서는 최소한 가리거나 노출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임
특히나 삼성전자 제품의 직접적인 경쟁 제품이 구단 공식 영상에 노출되서 좋을게 뭐가 있음
삼성전자가 국내 프로스포츠에 기대하는 경제적인 실익이 크지 않으니 문제 삼지 않을 순 있어도
우리 팀이 모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싶다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음
공식영상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스폰서 기업의 제품이 더 잘보이게 한다거나
선수들이 한 마디라도 스폰서 언급해주는 노력 같은거임
다른 형들이 말한 것처럼 이건 스폰서에 대한 존중이기도 함
꼭 삼성전자가 아니래도 구단에서 신규 스폰서 영업할 때 우리 팀은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어필하기에도 좋음
K리그 스폰서로 참여하는게 생각 이상으로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음
수원이라는 도시를 타겟으로 한다고 해도 우리 팀보다는 KT위즈가 더 효과적이라고 했었음
제수매 같은 팬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에도 스폰서가 떠났는데 다른 스폰서들은 오죽하겠음
매년 구단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인구나 프로스포츠 시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관중 입장 수입이나 MD 판매, 선수 이적료 등으로 자생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함
결국에는 경기력과는 별개로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모여있는 팀이라는 점과
여러가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이 엮여야
우리 팀의 경제적 가치가 향상되고
그렇게 확보되는 스폰서가 많아져야 자생력을 갖출 수 있게 되는거 아니겠음
팬들도 이런 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봄
제수매가 같은 캠페인이 아니라도
기왕이면 스폰서사의 제품을 팔아주는 것과 같은 노력이겠지?
우리 팀의 모기업과 스폰서들은 결국 유무형의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는 점 잊지 말자
댓글 27
댓글 쓰기당연한거를 안하고 있는건데
코로나 전에 주말 경기마다 주던 TV 경품도 없어짐
본문 자체는 공감함
당연한거를 안하고 있는건데
'매년 **억 투자해서 에어팟, 아이패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 나오는 순간 긍정적인 영향 될까?
선수들이 삼성 제품 사서 쓰라고 강요하라는게 아니고 영상에사라도 삼성제품 홍보가 되게 해야하는게 아니냐는 데 매우 동감함.
삼성은 이제 스포츠단을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필요가 없음
왜냐
세계에서 삼성인지도는 이미 자리를잡았고 홍보를 할필요가 없다는 소리임
그말은 즉 자사제품 쓰든말든 이미지에 타격이 없을정도로 성장했다는 얘기임
자사제품 안쓰는걸로 스폰서 나락가고 구단에 피해가간다? 진짜 백사장의 모래알 수준밖에 안됨ㅋㅋ
그리고 제재를 할거면 선수들한테 홍보차원으로 제공을 해주고 타사제품 자제해달라고 얘기하겠지..
선수들도 본인들 루틴이있는데 본인돈으로 사라마라임
답답하다 답답해
스폰서도 별말없잖아..
요즘 마케팅 트렌드 형들이 살고있는 과거 같지 않아...
홍보효과를 떠나서 스폰서에 대한 기본 매너지
깊게 들어가면 따질게 많지만 적어도 삼성전자는 그럴필요가 없지않을까
형들이 말하는 얘기들 뭔지 충분히 알겠는데
신규팬들 유입 시키려면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
이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사실 요즘 갤럭시 쓴다고하면 아재소리들음..
선수들 20대고 트렌드를 많이 따라갈때임
특히 모기업이 태클을 걸지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음
공식미디어 노출(제작,편집) 자제
사소한것 같아도 기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