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문제가 아니다. (장문주의 3줄요약 있음)
누가 와도 똑같음.
선수단 퀄리티에 문제 있는게 맞음.
애초에 이거 리빌딩 하겠다고 나선게 이병근이었음.
수원에 돈없는거 알고도 감독 맡아서 리빌딩 한번 해보자고 한거 맞음. 연봉체계도 바꿀려고 했었음.
근데 리빌딩 이루어진거? 없음. 왜? 애초에 선수단을 코치진이 구성할 수 없으니까.
지금 선수중에 이병근이 원했던 선수? 김보경 하나일걸? 그것도 이병근이랑 김보경 교감 다 된 상태였는데 프런트는 간보느라 이것도 깨질뻔함.
돈없는거 알기때문에 그 선에 맞춰서 선수단 꾸리려고 했으나 다 거절됨.
기다려 봐라 알겠다 하다가 지금 선수단 이렇게 된거임.
지난 시즌 오현규 덕분에 우리팀 잔류한거나 마찬가지였지. 근데 이런 선수가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워낙 강해서 진작 정해져있었는데 우린 기껏한게 뮬리치.
감독은 뮬리치 오는지도 몰랐음. 감독이 모르는 선수 선임?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이뿐만이 아님. 우리팀 스카우터는 있으나 마나이고 감코진은 그냥 주는선수 돌려쓰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구조임.
그리고 핵심이라 생각한 고승범도 재계약 지지부진해서 동계훈련 제대로 소화 못하고 뒤늦게 발맞춰서 체력 다 안올라온 상태로 시즌 시작함.
이병근 감독 우리에게 익숙해서 그렇지 대구에서 3위, FA컵 준우승 감독임.
세징야 빨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팀에 세징야 있다고 해서 저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음?
이사람을 대단히 치켜세우는건 아니고 그래도 수원의 레전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고,구단과 교감되어서 데리고 왔으면 최소한 판은 깔아줬어야지.
강등 플옵 거치고났는데도 비싼선수 사달란것도 아니었는데 말야.
전지훈련 해외로 못나간것도 일부러 안나간걸로 포장한게 존나 웃김의 방점이었지.
제대로된 스파링 파트너도 못구해서 대학팀들이랑 경기했는데 이걸로 경기력 끌어올린다는게 대한민국 최상위리그 팀이 할만한 결정은 아니었지.
애초에 김병수 감독 온다고해서 기대가 크진 않았던 이유가 김병수 감독을 평가절하 하는게 아니라 그냥 감독만 바뀌는 거기 때문임.
또 가만 생각해보면 김병수가 반짝했던 시절의 강원이 지금 우리팀 스쿼드보다 훨씬 좋음.
최소 각 포지션별로 리그 수위급 선수 최소 한명씩은 다 보유하고있었지.
지금 김병수와 이병근 차이? 포메이션밖에 없지 않나? 도대체 병수볼 병수볼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난 그 실체를 모르겠음.
수적 우위를 이용해 점유해서 경기를 지배한다 => 3백으로 후방에서 두텁게 해서 수비 안정화 하고 역습으로 골 넣을래. 이건데 지금 우리팀이 역습에 최적화된 팀도 아니고, 그저 뒤에서 서로 뒤키타카 하다가 어리버리 걷어내기 또는 턴오버. 또 지금 우리팀의 사정으로는 3백의 한계를 봤기때문에 4백으로 전환했던거지.
우리는 클래스 있는 외인조차 없어서 다른팀과 차이를 낼 수 있는 조건 자체가 아예 없는팀이 되어버림.
까놓고 우리 선수중에 지금 다른 팀 1부리그 주전으로 뛸 수 있을만한 선수 누가 있을까 생각하면 글쎄? 매탄이들 유스 보정 및 우리팀 선수 내새끼 보정 없다고 치면 과연?
과거 3~4년전에도 타팀선수들이 우리팀오면 주전 할 수 있을거라고 자신했었던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그때보다 스쿼드 더 구려진 지금은 말할필요도 없겠지.
과연 이렇게 되기까지 누가 결정한걸까?
우리팀이 2부리그로 직행하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한 책임자는 분명 있음.
그사람이 있는 이상 우리팀 절대 안바뀜.
진짜 개빡친다.
* 3줄요약
1. 감독탓 아님.
2. 프런트 책임자가 그대로 있는한 절대 안바뀜.
3. 존나 빡침.
댓글 25
댓글 쓰기이병근은 무능력이 맞음
추가로
팀이 더 나아질거같은 상황이 죽어도 보이지않아 괴롭다.
윤성효때부터 서서히 썩어서
이젠 치료가 불가능한 암말기 환자가 됨
이병근은 무능력이 맞음
고로 이병근은 무능력한 게 맞아
그 외는 글쓰신분 말이 맞다고 봄
도대체 개런트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이새끼들부터싹다집에보내야팀이조금씩변할거임
여름에는 정말 A급 선수들 4-5명은 데려와야 간신히 강등권 벗어날 거 같은데... 글보니까 쉽지않겠다ㅜㅜ
결정함
전진우 같은 애들 고점일때 기준으로 포텐보고 걔를 생각하고 있지않나 함
실제 지금 폼이 어쩌면 실력인데
우리가 류승우를 예전 고점일때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는것처럼
우리가 우리 자체선수들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실제 다른팀에 가면 주전할 선수 거의 없는데
김병수는 뭐 그렇게 빨아제끼고
우리보다 더 좋았던 김병수 시절 강원 스쿼드로 강원에서 성과 낸게 없는데
감독하기 더 어려운 수원에서 뭔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박건하 시절 그립다고 했던 사람들
분명 똑같이 박건하 나가라고 그 시점엔 이병근 욕하듯 다 욕했을거야 ..
감독이 문제가 아니다 이팀은
강등 플옵까지 갔는데도 믿어주고
팀선수들 이탈 고려 안하고 전술도 똥망
전지훈련? 그거 구단이 주도해서 이병근은 딸려갈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하시던데 이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작년부터 일년 넘게 훈련했는데도 시즌 초반에 아무것도 못하고 박는거 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