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기제 메가폰 잡았다고?
메가폰 잡고 울었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작년에 민상기 메가폰 잡았을때부터 난 똑같은 마음임.
그나마 이기제는 혼자 먹여살리기라도 하니
좀 더 맘아프기는 한데
질질 짜봐야 바뀌는거 없고
다음경기 다다음경기 매번 똑같이 쳐발릴거 눈에 보여서
더 화만 남.
울면 어쩌라고?
팬들은 돈쓰고 시간쓰고 에너지 쓰고
목청 터져라 응원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답답해하고 화내면서 감정쓰고
울어도 우리가 울어야지 ㅋㅋㅋ 니네가 왜 우냐
(이기제한테 악감정 없음 수원팬이라면 누구나 그렇지만 나도 이기제 제일 좋아함)
좀 울만큼 죄송하고 간절하면
결과로라도 아니, 안되면 과정으로라도 보여줘라
매번 똑같이 무기력한 경기력에
얼탱이 없이 골 쳐먹히고 지는거
팬들이 호구라서 보러 가주는거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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