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경기에 너무 많은걸 보여준 수원구단의 실체 (장문)
어제 경기보고 확신했다.
현재 우리 선수단으로는 강등 100%다.
선수단의 퀄리티 및 의지가 너무 떨어진다.
요새 K리그가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아졌는데
그 이유가 다른게 아니라 경기 퀄리티가 진짜 좋아짐.
다른경기도 보면 어이없는 턴오버는 경기당 1~2개 나올까 말까임.
근데 우린?? 한명이 한두개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네.
그것도 말도 안되는 트래핑 실수, 패스미스..
선수단이 이렇게 된건 전적으로 구단의 방만경영이다.
그 선수풀이 넓다는 유럽 명문의 구단 유스에서도 10년에 천재한명, 2년에 레귤러 한명만 건져도 성공인데 우린?
레귤러가 될만한 애들은 무슨 입학때 조항이라도 있는지 2~3년이면 떠나버리고 그 떠나지 못한 어중간한 애들만 남아있는데 걔들조차도 옆에서 멘토삼아서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그런 영입은 끊긴지 오래지.
해외못가고 국내 타팀으로 거액의 이적료로 갈 능력이 없는 유스+타팀에서도 이적료주고는 데려가기 꺼려하는 이적자원을 FA로만 영입해온 구단의 방만경영.
이 케이리그판이 재밌어진게 모든팀들이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는거지. 예전에 그 대대강광이란 팀들은 솔직히 왜 존재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프로 흉내나 내면서 기업구단들 승점자판기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근 30년 구단 운영하는 우리보다 문제점을 먼저파악하고 개선한 결과가 근 2~3년의 시즌이지.
건강생각안하고 싼거만 먹다보면 결국 탈나기 마련이다..
그나마 아직 생명줄은 끊기지 않은거 같으니 한가닥이라도 붙어있을때 정신차리고 보약은 아니더라고 밥이라도 먹기 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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