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직접 수원삼성에 연락해 빅버드 방문한 이유
수원삼성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전하지 못한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시즌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직접 수원삼성에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오현규가 이틀 전이 지난 9일 직접 구단으로 연락을 해왔다”면서 “스코틀랜드로 떠날 때 제대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못해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현규가 지난 1월 스코틀랜드로 떠난 뒤 한국에 입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휴가를 맞아 그는 직접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수원삼성 측은 “오현규가 오는 24일 슈퍼매치에 맞춰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려고 했는데 그날 집안에 결혼식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오늘 인천전에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먼저 연락까지 해서 인사를 한다고 하니 기특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위기에 놓인 수원삼성은 이날 오현규의 응원을 받으며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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