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명재·정승현 등 인종차별 발언 논란…사살락 실명언급까지
팀 동료 이규성이 이명재를 두고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고 했고 울산 주장 정승현이 “기가 막히다”고 칭찬하자 이명재는 “너 때문이다. 아시아 쿼터”라고 답했다.
이는 평소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이명재를 두고 ‘동남아시아인’ 같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이고 이명재가 비슷한 피부색을 가진 정승현에게 ‘아시아쿼터제’를 운운하며 같은 맥락으로 응수한 것으로 추측된다.
같은 팀 동료 박용우는 이명재를 향해 “사살락 폼 미쳤다”며 2021년 전북에서 활약한 태국 출신 사살락 하이쁘라콘의 이름을 언급까지 했다.
또 다른 울산 스태프도 “사살락 슈퍼태킁(슈퍼태클)”이라고 사살락의 이름을 다시 언급하며 인종차별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다른 울산 스태프도 “사살락 슈퍼태킁(슈퍼태클)”이라고 사살락의 이름을 다시 언급하며 인종차별성 발언을 이어갔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이명재를 비롯한 선수들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별다른 사과 없이 비판 댓글도 삭제됐다며 이를 비판하는 일부 누리꾼들도 있었다. “역시 수비수는 댓글창 막기도 빗장수비 수준”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선수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89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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