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원 입단을 환영합니다!“ 란 말에 수줍게 웃으며 고맙습니다 하며 효원고 강당 무대로 올라가던 너를 보면서 생각했지
저 색기(?) 분명 성공한다!
라는 이상한 확신이 들어서
그 당시 두부 이름으로 주문해뒀던 어웨에 어센틱 22번 권창훈으로 바꿨다.
지금도 취권드리블이라 하는 데뷔 어시 이후론 종종 나올때마다
살 많아 보이는 놈이 엄청 못한다고 여기저기서 욕들을 할때 조용히 한숨을 쉬었지
그랬던 그 아이가 어느새 수원의 중심이 됐었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국대->프랑스리그 진출 ->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그리고 아쉽게 국방의 부름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데는 쳐다도 안보고 오직 빅버드만 생각했다는 그녀석
그런 녀석이 유명 유투버랑 사귄다 할때도 놀랬는데
결혼까지 하는구나
이제 기혼으로 인생 선배가 될 권창훈 선수
앞으로 늘 행복하세요
수집은 당신이 마침표를 찍을때까지 멈추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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