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x ( 거지근성 팀원 어째야 할까요)
저는 경기도 중소병원 한 팀의 팀장입니다.
제가 꼰대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인생 선배님들 의견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1.사비로 한두달에 두어번씩 팀원들 회식 시켜줌. ( 회당 20-30만원 소비)
회식 다음날 5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잔 얻어먹은 기억없음. / 본인 커피만 사들고 옴
2.점심 먹다가 갑자기 팀장님 날씨도 좋은데 커피 한잔 드시면서 산책 하실래요? 라고 함.
나가서 키호스크에서 이름 제일 긴거 or 제일 비싼거 고르고 계산 할 생각 안함. 결국 내가 함.
3.같이 일하는 실습생?신분 여자직원 있는데 그사람 커피 또는 음식 등 매일 챙기고, 저를 포함 팀원들은 거들떠도 안봄ㅋ
업무 특성상 업무 데스크에 5명이 앉는 구조 인데 2인(여직원,지꺼) 챙겨서 출근함.
4.갑자기 내 업무실로 오더니 팀장님 저 뭐 마시고 싶어요 하길래 잠깐 나갔다온다는 소린가? 해서 어 다녀와 ~
했는데도 안나가고 뭐드시겠어요? 하길래 난 안먹어 ~ 했지만 계속 삐대고 있어서 결국 카드 줌. 결론은 사달라고 하는 얘기였음..
제가 꼰대일까요 참 ... 그친구가 사다주는거 먹고싶어서 이러는것은 아닙니다.
시키는 일이나 업무는 나름 잘하는거 같은데 , 저도 사람이다보니 기분이 영 ......
이러다가 제가 진짜 미쳐서 그 친구만 업무적으로 뭔가 불이익을 주거나 그렇게 될까바.. 중심을 잡으려고 인생 최대치로 노력중입니다.
결론은 1년동안 지켜본 결과 거지근성이 지독하게 박혀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형님들 의견 궁금하여 올려봅니다.
댓글 32
댓글 쓰기아시잖아요 어차피 일 할 때만 볼 사이인데 사비 쓰지 마세요
내가 다 화나네
아시잖아요 어차피 일 할 때만 볼 사이인데 사비 쓰지 마세요
내가 다 화나네
편의점가면 2+1하는것도 많은데 그거 하나 못사오는 직원이라니..
그리고 사비로 그걸 왜 사줌. 사비로 사주는건지도 모를수도 있음.
행동봐서는 다 비용처리 되는줄 알고 그러는거 같은데.
법카 회식은 팀원 공지하고 장소예약 등 따로 하기때문에 법카 오해는 하지 않을듯 합니다.
평소에는 다 사비로 하는걸로 다 알고 있을거에요 ㅎㅎㅎ ㅎ
특히 사비를 쓰는 상황이라면 더더욱요.
잘해주면 당연한걸로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잘해주면 당연하다는 생각 참..
행동에 거침도 없고 먹고싶어요 사주세요 막고싶어요 사주세요 너무 당연하게 요구하는데
왜 다 들어주세요
잘 새겨 듣고 처신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