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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하소연 해봄

조회 수 1333 2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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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나수사랑해

 우리나라 입시 주입식 안 버리면 우리나라는 가면 갈 수록 ㅈ될거라 생각함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못 느꼈는데 올해 고1되고 심각하게 느낌


주입식이 빠른 경제성장 만든건 맞지만

주입식의 폐혜로 창의성이 떨어져서 한계점에 다다름


근데 그 한계점이 다른 나라들이 점점 다 따라오고 있음


진심 주입식 안 버리면 ㅈ될거라 생각함


시험 8일 남은 시점에서 한번 여기다가 하소연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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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적거리와친구들 23.06.17. 23:27
고등학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고만ㅜㅜ

박사도 아니고 석사도 아니고, 단지 학사 취득을 앞둔 사범대 4학년으로서 살짝 지껄여보면 너무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주입식 교육은 항상 따라올 것 같아...

고교학점제, 2028년부터 도입할 서논술형 수능, 소통 중심의 수업방식 등등 공교육은 제도적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어

앗... 학교에서 강의식 수업만 한다구...?? 교사 입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해ㅜㅜ 창의성을 발휘하는 수업은 교사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교사에게 주어진 사무적인 업무가 너무 많거든ㅜㅜ 학부모가 반발하기라도 하면 더 어려워지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거지. 사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야....... 공교육이 창의력을 유도하게끔 변화하면 사교육 시장도 그쪽으로 움직이면서 사교육에서 주입식 교육을 끌고 가거든.........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무시 못할만큼 크고, 사실 사교욱을 무료로 해준다고 하면 학부모 10중 8은 자녀들 사교육 시킬 거야..... 중국처럼 사교육을 금지시키면 암시장에사 사교육 시장이 남아있을 거고....!!

수많은 학부모들과 사회의 시선이 변화해야 교육도 변화할 수 있을텐데, 쉽지 않다는 사실이 나도 너무 아쉽네ㅜㅜ


사실 고1이면 별 생각없이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쓰니는 진짜 멋있고 어른스럽다...!!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교육이 변화할거야

나도 아쉬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네ㅋㅋㅋㅋ
시험 공부 힘들텐데 파이팅해!!

축구가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게 하니 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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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신속배달 23.06.18. 02:43
저 위 사범대 다니는 형에 비하면 난 아주 야매겠지만, 대학원 다니면서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친구들을 지도해 본 경험에 빗대 얘기한다면 주입식 교육방법이 문제라기 보다는 주입식 교육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답을 찾아나가는 구성주의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한국 대학들이 지식 쌓는 방법의 전환을 다른 사회들만큼 제대로 못 해주는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해.

지식산업을 돌리기 위한 창의력은 기본교육과정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쌓는 거거든. 대학교육은 그 어떤 과든 기본교육과정에서 연마한 주입능력을 기반삼아 자기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과거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새로운 지식 (달리 말해, '인사이트')을 만들어내는지를 배우는 과정이기 땜시롱.

내가 겪은 한국 대학교(심지어 SKY였음)는 그 과정의 치밀함이 영미권의 치열함에 비해 너무 떨어졌었어. 대학 신입생 때 꼭 숙달하고 넘어가야 하는 논리 전개 훈련도 다들 덜 됐고, 능동적으로 지식을 쌓아 올리는 습관도 부족했었음. 요즘은 또 많이 달라졌을까 모르겠는데... 또 한국에서 교환학생 오는 고학년 친구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근거에 기반한 답을 개진하는 영미권 시스템 어색해하는거 생각하면 아마 지금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또 한국 학생들은 맨마킹 해서 가르쳐 주려고 면담하러 오라 불러도 거진 안 오더라... 여튼 분명 객관적으로 보아 대학 신입생들의 역량은 한국 친구들이 영미권 친구들보다 훨씬 뛰어난게 확실한데, 학부 졸업반 즈음 되면 역량의 갭이 적잖이 벌어지고, 대학원 레벨 가보면 영미권에서 훈련받은 친구들이 아이비리그 박사과정 들어가서 "와, 쟨 뭐지?" 싶을 정도로 날아다니더라고.

한국도 교수님들 대부분 아이비 리그 물 잡수고, 거기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본인들 스스로 수행해보고 오신 분들이니까 아마 교육자의 질 보다는 각 대학교 안에서 시스템 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아직 나이가 어린 형이니까 지금 뿐만 아니라 나중에 대학 가서도 즐겁고 충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줍잖게 제안을 조금 해 주자면:

1) 중고등 과정 거치면서 자기만의 외우고 기억하는 방법을 꼭 찾아내는게 좋아. 아무리 세상이 더 좋아져도 암기와 주입은 피할 수 없어.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 그리고 기본적인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거든. 가령 언어를 배울때 단어를 외우지 않으면 아무리 문법의 오묘한 원리를 잘 이해해도 말을 못하잖아. 난 개인적으로 외워야 하는 지식을 암기가 될 때까지 필기했었어. 사람 뇌가 참 신기한게 이것도 하면 할수록 늘더라.

(못 믿겠다면... 지식산업 최선봉에 선 박사들도 시발시발 하면서 다 외우고 다녀...ㅋㅋㅋㅋ 내 전공 핵심 저자들 딱 백년어치 쭉 줄세워서 논문 저자도 외우고, 논문 출간 연도도 외우고, 이론도 외우고... 안 외우면 전공시험 답을 못 쓰니까...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대학원에서 지금껏 했던 정신나간 일들 중에 뭐 조사하러 현장에 갔는데 펜+노트를 압수당해서 많은 사람들과 몇시간 동안 나눈 대화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나중에 필사한게 최고였음...ㅋㅋㅋㅋ 인간이 극한의 상황을 만나니까 별 이상한 게 다 되더라. 그리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었어서 참 다행이더라)

2) 이건 나도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건데, 기본을 닦는 기본교육과정 중이라 하더라도 외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해서 그런거지? 이 사건/이론/공식의 배경은 뭐지? 이건 왜 이 모양 이 꼴이지?" 생각해보는 호기심, 그리고 그 호기심을 충족하는 자세를 꼭 가져줬으면 좋겠어. 세상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모르는게 있으면 "아, 모르겠다"하며 덮는 사람이 있고, 굳이 폰 꺼내서 구글검색이라도 한번 해 보는 사람이 있어. 경험상 전자보단 후자가 비교적 더 멋있는 사람이 되더라. 그런 사람들은 하다못해 소개팅 나가서 풀 수 있는 잡지식이라도 쌓으니까...

창의력이 뭐 별게 아니라, 그냥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행동에 옮기는 습관의 결과물인거 같더라. 행동에 옮기다 보면 박사논문 쓰는 사람들처럼 인류 지식의 경계선에 서서 새 이론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에 닿기도 하고,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 처럼 '페인 포인트'를 찾아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야 할 때도 오고, 뭔가 신박한 걸 떠올려 표현하고 만들어 내기도 하는거 같더라고. 이것도 꼭 굳이 타고나는게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서 연습하면 할수록 늘어.

나는 그저께 정말 진지하게 성인병 걱정했을 정도로 나이가 찼는데, 형은 아직 어려서 좋겠네. 아무쪼록 즐겁고 최대한 많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청춘이 되기를 바래요.
댓글
저녁뭐먹지 23.06.17. 23:01
고1때로 돌아가고싶다..아아 군대 다시가야하네..

지금이 좋다
댓글
안양의염기훈 23.06.17. 23:04
그래 무슨말인지 이해는 된다... ㅠㅠ 나두 그런 생각했는데..
댓글
청백적거리와친구들 23.06.17. 23:27
고등학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고만ㅜㅜ

박사도 아니고 석사도 아니고, 단지 학사 취득을 앞둔 사범대 4학년으로서 살짝 지껄여보면 너무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주입식 교육은 항상 따라올 것 같아...

고교학점제, 2028년부터 도입할 서논술형 수능, 소통 중심의 수업방식 등등 공교육은 제도적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어

앗... 학교에서 강의식 수업만 한다구...?? 교사 입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해ㅜㅜ 창의성을 발휘하는 수업은 교사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교사에게 주어진 사무적인 업무가 너무 많거든ㅜㅜ 학부모가 반발하기라도 하면 더 어려워지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거지. 사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야....... 공교육이 창의력을 유도하게끔 변화하면 사교육 시장도 그쪽으로 움직이면서 사교육에서 주입식 교육을 끌고 가거든.........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무시 못할만큼 크고, 사실 사교욱을 무료로 해준다고 하면 학부모 10중 8은 자녀들 사교육 시킬 거야..... 중국처럼 사교육을 금지시키면 암시장에사 사교육 시장이 남아있을 거고....!!

수많은 학부모들과 사회의 시선이 변화해야 교육도 변화할 수 있을텐데, 쉽지 않다는 사실이 나도 너무 아쉽네ㅜㅜ


사실 고1이면 별 생각없이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쓰니는 진짜 멋있고 어른스럽다...!!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교육이 변화할거야

나도 아쉬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네ㅋㅋㅋㅋ
시험 공부 힘들텐데 파이팅해!!

축구가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게 하니 참.....
댓글
무지개나라수원 23.06.18. 12:40 @ 청백적거리와친구들
형도 축구보면서 열심히 공부했네.사범대 갔으니!
청백적거리와친구들 23.06.18. 12:44 @ 무지개나라수원
핳.... 수능 직전 1년 빡세게 하니까 운 좋게...!! 그냥 지거국 낮은 학교에요ㅜㅜ
무지개나라수원 23.06.18. 12:48 @ 청백적거리와친구들
살아보니 대학은 안중요하더라고.다들 멋지다.정말!!응원함 우리 젊은 청춘들!!
트칸나양아지 23.06.18. 00:07
일자리가 많아서 경쟁이 덜해지고 학습량이 줄면 해소될 겁니다. 아니면 인공지능이 모든 재화와 필요를 공급해줘서 전 인류가 취직을 안해도 놀고먹는 방식으로 해소할 수도 있고요.
댓글
1타강사김병수 23.06.18. 00:10
수시가 낳은 폐해라 봄,사고력 위주의 정시가 늘어나고 교육정책도 개혁해야지
댓글
만두신속배달 23.06.18. 02:43
저 위 사범대 다니는 형에 비하면 난 아주 야매겠지만, 대학원 다니면서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친구들을 지도해 본 경험에 빗대 얘기한다면 주입식 교육방법이 문제라기 보다는 주입식 교육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답을 찾아나가는 구성주의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한국 대학들이 지식 쌓는 방법의 전환을 다른 사회들만큼 제대로 못 해주는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해.

지식산업을 돌리기 위한 창의력은 기본교육과정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쌓는 거거든. 대학교육은 그 어떤 과든 기본교육과정에서 연마한 주입능력을 기반삼아 자기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과거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새로운 지식 (달리 말해, '인사이트')을 만들어내는지를 배우는 과정이기 땜시롱.

내가 겪은 한국 대학교(심지어 SKY였음)는 그 과정의 치밀함이 영미권의 치열함에 비해 너무 떨어졌었어. 대학 신입생 때 꼭 숙달하고 넘어가야 하는 논리 전개 훈련도 다들 덜 됐고, 능동적으로 지식을 쌓아 올리는 습관도 부족했었음. 요즘은 또 많이 달라졌을까 모르겠는데... 또 한국에서 교환학생 오는 고학년 친구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근거에 기반한 답을 개진하는 영미권 시스템 어색해하는거 생각하면 아마 지금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또 한국 학생들은 맨마킹 해서 가르쳐 주려고 면담하러 오라 불러도 거진 안 오더라... 여튼 분명 객관적으로 보아 대학 신입생들의 역량은 한국 친구들이 영미권 친구들보다 훨씬 뛰어난게 확실한데, 학부 졸업반 즈음 되면 역량의 갭이 적잖이 벌어지고, 대학원 레벨 가보면 영미권에서 훈련받은 친구들이 아이비리그 박사과정 들어가서 "와, 쟨 뭐지?" 싶을 정도로 날아다니더라고.

한국도 교수님들 대부분 아이비 리그 물 잡수고, 거기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본인들 스스로 수행해보고 오신 분들이니까 아마 교육자의 질 보다는 각 대학교 안에서 시스템 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아직 나이가 어린 형이니까 지금 뿐만 아니라 나중에 대학 가서도 즐겁고 충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줍잖게 제안을 조금 해 주자면:

1) 중고등 과정 거치면서 자기만의 외우고 기억하는 방법을 꼭 찾아내는게 좋아. 아무리 세상이 더 좋아져도 암기와 주입은 피할 수 없어.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 그리고 기본적인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거든. 가령 언어를 배울때 단어를 외우지 않으면 아무리 문법의 오묘한 원리를 잘 이해해도 말을 못하잖아. 난 개인적으로 외워야 하는 지식을 암기가 될 때까지 필기했었어. 사람 뇌가 참 신기한게 이것도 하면 할수록 늘더라.

(못 믿겠다면... 지식산업 최선봉에 선 박사들도 시발시발 하면서 다 외우고 다녀...ㅋㅋㅋㅋ 내 전공 핵심 저자들 딱 백년어치 쭉 줄세워서 논문 저자도 외우고, 논문 출간 연도도 외우고, 이론도 외우고... 안 외우면 전공시험 답을 못 쓰니까...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대학원에서 지금껏 했던 정신나간 일들 중에 뭐 조사하러 현장에 갔는데 펜+노트를 압수당해서 많은 사람들과 몇시간 동안 나눈 대화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나중에 필사한게 최고였음...ㅋㅋㅋㅋ 인간이 극한의 상황을 만나니까 별 이상한 게 다 되더라. 그리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었어서 참 다행이더라)

2) 이건 나도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건데, 기본을 닦는 기본교육과정 중이라 하더라도 외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해서 그런거지? 이 사건/이론/공식의 배경은 뭐지? 이건 왜 이 모양 이 꼴이지?" 생각해보는 호기심, 그리고 그 호기심을 충족하는 자세를 꼭 가져줬으면 좋겠어. 세상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모르는게 있으면 "아, 모르겠다"하며 덮는 사람이 있고, 굳이 폰 꺼내서 구글검색이라도 한번 해 보는 사람이 있어. 경험상 전자보단 후자가 비교적 더 멋있는 사람이 되더라. 그런 사람들은 하다못해 소개팅 나가서 풀 수 있는 잡지식이라도 쌓으니까...

창의력이 뭐 별게 아니라, 그냥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행동에 옮기는 습관의 결과물인거 같더라. 행동에 옮기다 보면 박사논문 쓰는 사람들처럼 인류 지식의 경계선에 서서 새 이론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에 닿기도 하고,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 처럼 '페인 포인트'를 찾아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야 할 때도 오고, 뭔가 신박한 걸 떠올려 표현하고 만들어 내기도 하는거 같더라고. 이것도 꼭 굳이 타고나는게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서 연습하면 할수록 늘어.

나는 그저께 정말 진지하게 성인병 걱정했을 정도로 나이가 찼는데, 형은 아직 어려서 좋겠네. 아무쪼록 즐겁고 최대한 많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청춘이 되기를 바래요.
댓글
수원은나의힘 23.06.18. 07:21
우리나라는 절대적인 자원부족 국가임
사람이 곧 자원인 나라임
사람이라는 자원으로
세계 10위 경제 대국됐음
그 핵심이 주입식교육이였음
모든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겠지ㅎ
주입식교육과 창의성교육은 반대개념이 아님
아는게 많아야 창의성이 나오는거임ㅎ
많이 아는게 창의성의 기초임 브레인스토밍ㅋ

중2정도 되면 진로선택이 시작됐어야함
인문계를 갔다면 암기를 싫어하면 안됌ㅎ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인문계를 갔다면
그건 본인이 잘못한거임ㅎ
공부가 정말싫으면 빨리 단순노동일을 선택해ㅎ 노동직군이 나쁘다는게 아니야..
세상은 공평하다..
쉽게돈버는거 하나도 없음ㅎ

팁을준다면
좋아하는 공부를 더 많이해서
그과목에 넘사벽이돼봐
전교에서 제일 잘한다고 소문이 날정도가 되면
다른것들도 재밌어질수 있어ㅎ
그런데 할게 많아서 시간이 없지?
대학가면 시간 많아 천천히 가도돼ㅋ
1,2등하는 친구들보다 늦었다고 느껴지면
근데 개네들처럼 되고싶다면
3년안에 쇼부보겠다는 생각을 버려ㅋ
3년안에 개네들 따라잡기 힘들지ㅎ
개네는 중학교때부터 미친듯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려갈 예정이거든ㅋ
길게보고 공부해야되..절대 3년이 끝이아니야ㅋ
세상도 시간도 공평하다ㅋ 화이팅하자~
댓글
수원블루윙 23.06.18. 08:37
순간 내가 쓴 글인줄 ㅋㅋㅋㅋ 나랑 같은 처지였군
댓글
수원시민 23.06.18. 09:38
고민 많이 해보고,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성장하길 응원할게.
그리고 천재 재벌로 성장해서 수원 인수 좀 해줘.
댓글
고드리7 23.06.18. 12:03
ㅋㅋ 그건 30년 전 학생들도 똑같은 생각이었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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