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가 오늘 경기는 잘 준비했음

지난 울산전과 비슷하게 대형 가져오면서 서울 하프스페이스 루트 다 막아냈고

서울도 대충 예상했는지 아예 그 공간 버리고 박스 안 볼 투입에 더 치중했음 (다만 얘넨 울산과 다르게 전방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자원이 딱히 없었고)

그래서 서울이 잘하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다 보니 1차적인 수비에는 성공했지만 어쩔 수 없이 후반 체력 빠지니 70분부터 흐름 넘어가고 (이때 하프스페이스 및 중앙 공간 헌납 시작) 

결국 85분에 그 공간에서 집중력 부재로 실점

N석에서 개지랄하면서 본거라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는데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였고 김병수는 잘했음

시험 기간이라 끝나면 올리던가 말던가 해볼 계획

준비 자체는 좋았던거 같음. 아코스티 그거 넣었으면 그냥 김병수 완승이였음

근데 진짜 운이 너무 말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