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엔진' 수원 삼성 이기제 "여기서 정체되지 않겠다"
2016년 K리그에 데뷔한 이기제는 지난 시즌 꽃을 피웠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경기에서 무려 3649분을 뛰었다.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이다. 골키퍼를 포함해도 3번째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성숙해진 이기제는 "나보다 팀에 더 집중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니까 어시스트-골도 기록했다. 동료 선수들과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2021년에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까' 싶을 정도로 나도 놀라웠다. 여기서 정체되지 않겠다. 내게는 '우리 팀은 상위권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이기제는 "동계훈련 동안 기존에 있던 선수들, 새 선수들과 함께 합을 맞췄다. 1차 때는 피지컬, 체력 훈련 위주로 했다. 2차는 경기를 통해서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전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진짜 선수들과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상위권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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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크... 올해 우승까지 가보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