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이적생' 수원삼성 고무열이 전하는 각오, 그리고 충남아산에 대한 미안함

조회 수 737 0 34
https://bluewings1995.com/free/1801251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gg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180


워낙 갑작스러운 이적이었다. 충남아산에 합류한 지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수원삼성으로 둥지를 틀었다. 고무열도 "이적이 갑작스럽게 진행이 됐다"면서 "제안을 받고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니지 않나.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이적을 결정했다. 감사하게도 박동혁 감독님이나 선수들도 가서 다치지 말고 열심히 잘하라고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충남아산에 반년 정도밖에 없었지만 팬분들이나 구단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면서 "나에게 선뜻 손을 내밀어준 구단이었기 때문에 나 역시 떠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 이제 나이도 있어서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점에 대해 팬분들이 이해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죄송스러운 마음은 여전하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고무열은 시즌 초반 충남아산에 입단했을 당시 부상을 안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4월 15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들었다. 이후 아홉 경기를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고무열도 "시즌 초반보다는 몸상태가 올라왔고 경기 시간도 조금씩 늘어났다"면서 "사실 충남아산에서는 출전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수원에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삼성은 현재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쳐해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막차 순위인 11위 강원과는 승점 4점 차다. 공교롭게도 강원은 고무열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이 말에 고무열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프로 생활을 하다 보면 '원클럽맨'이 아닌 이상 전 소속팀을 만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딱히 전 소속팀에 대해 연연하기보다는 수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 선수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추천인

  • 하얀눈이내리던그날
  • Bluewings
  • Aguileon
  • 치토스먹는날
  • 무무아부지
  • 진로
  • ramsien
  • 나의수원
  • Tagt
  • 쓰리백
  • Kozukazu
  • 수달블루윙즈
  • 모드리치
  • 눈내리던빅버드
  • 수원블루윙
  • 수원주
  • Angie
  • 이상민
  • 사리치의모발
  • B.W
  • 이사랑에후회는없다
  • 우리에겐승리뿐이다
  • 水原三星
  • 홈오브풋볼
  • 느헤미야
  • 지호와규동이
  • 나는야블루윙
  • 행복의날개로
  • 러브테리
  • 그림천재마나부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치명적인 패배' 수원 변성... 15 다음글

댓글 0

댓글 쓰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5시간 전11:44 431 94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77 344
인기 자유 전동킥보드는 북패라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임 7 쓰리백 32분 전16:31 166 12
인기 자유 양도 구걸글좀 제발 그만올려라 하;;;; 5 JULDDO 35분 전16:28 422 20
인기 자유 변감독을 최소 3년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 13 수원만만세 39분 전16:24 236 10
식용축구 1일 전16:44 375 24
김주찬 2일 전21:27 993 21
개구리 2일 전18:03 1,359 62
홍범계 3일 전10:09 1,095 36
수ONE팀 3일 전09:45 1,103 47
치토스먹는날 3일 전00:01 1,113 28
구단주김종현 4일 전15:10 1,556 95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08:20 2,178 24
개구리 4일 전20:14 1,235 44
토마스뮐러 24.09.10.12:32 1,750 25
날수원 24.09.05.10:44 1,087 28
개구리 24.09.03.22:47 1,445 29
무표정 24.09.03.21:15 1,060 17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3.15:49 1,092 19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1.11:24 988 38
수원삼성1995 24.09.01.09:50 1,652 49
하얗게눈이 24.09.01.09:03 1,552 102
개구리 24.08.31.21:51 1,141 28
이사랑에후회는없어 24.08.31.21:49 889 21
토마스뮐러 24.08.31.21:26 1,132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