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전진우의 다짐 "부담감 벗어나 무조건 더 올라갈 것"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02
이날 수원 선수단은 라커에서 나오는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렸다.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전진우는 "선수들이 결과도 안 나오고 힘들다 보니 그전까지는 분위기도 가라앉아서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오늘은 선수들끼리도 전반전에 격렬하게 이야기하며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도 있었다. 싸웠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소통을 했다. 그러다 보니 후반전에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전진우는 올 시즌 출전 빈도가 일정치 않다. 계속해서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에 전진우는 "내가 아무래도 많이 부딪히는 스타일이다 보니 많이 깔리면서 다쳤다"면서 "그전에는 참고 경기를 뛰다가 부상이 생긴 상황도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잘 회복을 해서 몸상태는 괜찮다. 계속 감수해야겠지만 잘 대처하고 이겨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진우는 그동안 갖고 있던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수원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많은 팬분들의 응원을 받고 항상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했을 때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다"면서 "우리가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이 순위에 있지 않고 더 올라갈 것은 무조건 맞다고 본다. 좀 더 좋은 순위로 올라가면 팬분들도 더 웃으며 응원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진우는 지난해 여름을 전후로 여러 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진우 역시 "작년에 공격 포인트를 어느 정도 기록해서 솔직히 올해 처음부터 기대가 많았다"면서 "그러다가 부상이 생기면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 활약보다도 팀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우선이고 나도 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댓글 25
댓글 쓰기그걸 깨고 오히려 이용하면 찬스가 더 생길거라고 봄 파울얻어내는것보다 차라리 버티고 이겨서 유효슛 아니더라도 슈팅때리는걸 보고싶다 진우야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버틸수 있는데 안버티는 선수 -> 김건희, 버티고 싶어도 못버티는 선수 -> 전진우 이렇게 요약될듯
전진우는 프로에서 롱런하려면 몸을 좀 딴딴하게 키워야...
그걸 깨고 오히려 이용하면 찬스가 더 생길거라고 봄 파울얻어내는것보다 차라리 버티고 이겨서 유효슛 아니더라도 슈팅때리는걸 보고싶다 진우야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버틸수 있는데 안버티는 선수 -> 김건희, 버티고 싶어도 못버티는 선수 -> 전진우 이렇게 요약될듯
전진우는 프로에서 롱런하려면 몸을 좀 딴딴하게 키워야...
제발 잘하자
넘어질듯 버텨보렴
수원 처음 입단할때 생각난다 그때 마음으로 뛰자! 넘어지면 바로바로 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