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후에 있었던 일 여기에 적어봅니다.. 장문주의! (전진우, 고명석, 청풍)
일단 경기 내용은 다들 아실테니까 말은 안하겠습니다.
1. 전진우
선수단 경기 후 e석에 인사 마치고 n석으로 올때부터 뭔가 있었나봐요 (N2에 있었어서 잘 모릅니다)
N석에 인사하고 가는데 전진우 선수가 나 가리키는거냐고 하면서 관중석 가리키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청풍 쪽에서 욕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본 욕했던 분은 최근에 콜리더 많이 하신 분이 아니라 전북전인가 홈에서 딱 한번 콜리더 대신 하셨던분이 욕하고 계셨습니다.)
2. 고명석
오늘 경기에 안나왔기 때문에 선수단 인사 후 나머지 런닝을 하더군요.. 사건은 그 뒤에 터졌는데 러닝 마치고 벤치로 들어가는 길에 N3쪽에 계신 분들이 싸인 요청을 했는지 고명석 선수가 와서 싸인을 해주다 보니까 사람들이 좀 몰려서 계속 싸인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저도 그거 보면서 '아 이긴것도 아닌데 그냥 다음에 해드린다고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진 찰나
청풍청월 쪽에서 또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를 들은건진 모르겠지만 고명석 선수가 중간에 싸인 그만두고 이제 라커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계속 욕을 한 건지 모르겠으나 그거를 듣고 다시 N석으로 와서 저한테 하신거냐면서 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3. 청풍청월
1,2번 상황 마무리되고 개인지지자들한테까지 욕하시면서 싸우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 지지자들은 왜 욕하냐로 반문 하면서 싸웠던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멀어서 못들었습니다)
어느 누구나 경기 결과 및 팀 상황이 정말 아쉽습니다.. 청풍청월분들 화나시는거 충분히 공감 가는데 선수한테 쌍욕은 너무하지 않았나 싶어요ㅋㅋ
이병근 감독 버막할때 메가폰 잡으셔서 '분위기 험악하게 하지말자' 라고 제일 먼저 말하셨던 2번째 콜리더분 오늘도 어김없이 다른분들한테 쌍욕하시고 감정절제를 못하셨네요..
그리고 여러분들만 화나는게 아니라 모두 다 화나는거 참고 있는겁니다. 누구는 화 안내고 싶어서 안내는게 아니란걸 좀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삼성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안끝났어요! 다같이 울산전에서도 목소리 내서 응원합시다..!
댓글 37
댓글 쓰기나이 쳐먹고 가오 떨어지는 짓 좀 하지 말자 진짜 가뜩이나 성적도 없고 돈도 없어서 낭만으로 빌어먹고 사는 팀 됐는데 아가리로만 이사랑에 후회는 없어 외치지 말고 시발못배워쳐먹은 새끼들아
스탠스를 똑같이 가져가던가 뭐하는건지 몰겠네
나이 쳐먹고 가오 떨어지는 짓 좀 하지 말자 진짜 가뜩이나 성적도 없고 돈도 없어서 낭만으로 빌어먹고 사는 팀 됐는데 아가리로만 이사랑에 후회는 없어 외치지 말고 시발못배워쳐먹은 새끼들아
그땐 좋다고 카니발 했겠지?
팬들이 지방원정 다따라가주고 응원이라는 자부심 항상 있게 해주는데. 수원삼성이 꼴찌?? 솔직히 난 아직도 실감 안남 오늘 대전 유강현은 서포터석 앞에서 울었다던데 최소한 그런 태도라도 보여라
원정 다 다니고 있는 팬의 한 사람이지만, 어느 누구도 선수 면전에 쌍욕 박을 자격 없다고 생각함.
내 돈 주고 내가 고생하는데 진짜 뛰는거 보고 있으면 화딱지 나고, 턱 끝까지 뭐라하고 싶지만. 회사 사장이 월급 주니까 본인한테 쌍욕 박으면 그건 정당한 건가?막말로 선수들은 우리가 월급 주는 애들도 아닌데? (뭐, 비유가 그렇다는거고)
누군가가 누군가를 모욕할 권리는 갖고 있지않음. 선수들만 정신 차리라고하지말고 본인들도 정신 차리길
팀 성적 꼬락박아도 팬들이 원정 다 따라다니면서 원정석 채워주고 평일에도 퇴근하고 부랴부랴 가서 목 쉬어가며 응원하는데 우리 선수들 이번시즌에 한번이라도 경기 결과에 분하고 억울한 모습이라도 보인선수가 있었나요? 타팀 선수들은 한경기만 미끄러져도 분해서 본인 실수가 미안해서 눈물까지 흘리는데 우리선수중에 이번시즌에 그런 투지라도 보여준 선수가 이상민선수 피케이 허용했을때 말고 있었나요? 팬들에게 홈에서 승리 한번 못보여준 선수들이 오히려 경기끝나면 웃으며 팬서비스 하기 바빴지 않았나요? 반대편 원정석에선 상대팀 라이벌팀 세레머니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말이죠.. 소모임 완장질 보기싫다는 의견도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터질게 터졌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