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UE] '퇴장' 수원 김건희, 눈 가리고 인천 서포터즈석 본 이유는?
이날 가장 주목된 장면은 전반 7분에 발생했다. 우측면에서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인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향했다. 이를 두고 김건희, 강민수, 오현규가 경합하게 됐다. 이때 김건희가 시저스 킥을 시도했는데 불가피하게 헤더를 하던 강민수의 안면부를 가격했다.
주심은 최초 김건희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VAR실과 소통한 뒤 이내 온 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결과는 퇴장이었다.
이렇듯 고의성은 없었으나 심한 반칙으로 여겨져 퇴장당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군다나 강민수의 행동이 더 앞섰고, 김건희는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한편, 김건희는 해당 장면에서 거듭 사과를 전했다. 상황 발생 후 곧바로 손을 들며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했다. 이후엔 인천 서포터즈석을 바라보며 손을 모은 뒤 눈을 가리는 모션을 취했다. 이는 보지 못했고, 고의성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사과의 메시지였다.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재차 서포터즈석을 향해 눈을 가리며 "못 봤다"라고 말했고, 고개도 숙였다. 또한, 치료받고 있는 강민수의 주위를 맴돌며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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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잘 회복해서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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