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병수 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됨
사실 한경기 이겼다고 나는 아직 병수볼에 대한 뭔가 임팩트는 없어서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좋아졌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최근들어 지지않고 1점씩이라도 유지를 한다는점은 진짜 고무적이고.
성적 전술이랑 별개로 김병수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된건 그동안 관심이 없던 감독이었음에도
그 사람이 적어도 함께했던 선수들에게만큼은 어떤사람인지가 옅보이기 때문인것같아
다이렉트 강등권에 있는 팀으로 소속팀에 얘기를 해서라도 이적을 결심하는 일이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 보면 정말 큰 데미지일수도 있는 상황일텐데 김병수라는 세글자를 보고
이적을 결심한다는게 사실 정말 쉬운일은 아닌걸 알고있으니까
이건 김병수감독이 기존의 팀에서 어떻게 선수들을 대했는지 안봐도 알수있는 대목이니까 감독을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고
싫었던 감독이 불렀고 거기에 자기랑 있을때는 ㅈㄹㅈㄹ하던 감독이 어디가서 강등직전이라고 도와달라고하면
지금팀에서도 좋은데 누가 선뜻오겠음?
명분없는 인맥축구는 정말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이번에 온 선수들 보니까 정말 우리팀에서 뛰는건 상상조차 안해봤던 선수들이
와서 그것도 이악물고 뛰어주는거 보니까 경기력 전술 이런것보다 김병수 감독이라는 사람 자체를 다시 보게되더라
이제는 분위기 으쌰으쌰해서 올라가는일만 남았으면 좋겠다
댓글 4
댓글 쓰기아 김병수라는 사람이 자기 사람 엄청 잘 챙기나보네라는 인식과 함께, 은연 중에 자기 사람 아니면 잘 안쓰나보다 라는 편입견이 있었는데
우리팀 와서 자기 사람들(김주원, 고무열)뿐 아니라 주찬이랑 찐하게 포옹 하는 모습, 진우 케어하는 모습 보면서 내가 이 사람에 대한 편입견이 있었구나 깨닫게 됨
김병수는 신이다....
김병수는 신이다....
자기랑 링크 된 선수들 영입으로 뚫고나갈진 몰랐어..ㄷㄷㄷ
아 김병수라는 사람이 자기 사람 엄청 잘 챙기나보네라는 인식과 함께, 은연 중에 자기 사람 아니면 잘 안쓰나보다 라는 편입견이 있었는데
우리팀 와서 자기 사람들(김주원, 고무열)뿐 아니라 주찬이랑 찐하게 포옹 하는 모습, 진우 케어하는 모습 보면서 내가 이 사람에 대한 편입견이 있었구나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