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오현규 이번에는 김주찬, 수원 삼성 위기에 또 등장한 '막내 온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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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2023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은 자유 선발로 김주찬을 품에 안았다. 당시 수원 관계자는 "김주찬은 우리팀 유스가 아님에도 실력을 보고 스카우트했다. 이번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찬은 수원의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시즌 초반에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하지만 7월 치른 리그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80분 이상 소화했다. 김주찬은 득점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수원은 그동안 '프리미엄급 U-22 자원'으로 큰 도움을 봤다. 2021년에는 정상빈이 그라운드를 폭풍 질주하며 '매탄소년단(수원 산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선수+방탄소년단의 합성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오현규가 맹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리그에서만 13골을 넣었다. 특히 FC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대결에서는 천금 결승골로 수원의 K리그1 잔류에 앞장섰다.
앞서 김주찬은 "어렸을 때부터 수원을 좋아했다. 오고 싶은 팀이었다.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U-22 자원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위기의 순간 또 한 번 번뜩인 '막내 온 탑' 김주찬의 발끝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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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이병근도, 김병수도 안쓰는거 보면 힘든가보네
이병근도, 김병수도 안쓰는거 보면 힘든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