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백승주 수원 U-18 감독, "선수들이 응원 덕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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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슈퍼매치급' 열기 속에서 치른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백 감독은 "빅버드에서 A팀 경기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팬들의 응원 때문"이라며 "저도 이런 응원 속에서 경기하면 어떨지 늘 상상했다. 지금은 가슴이 뜨겁고 응원을 받은 것만으로도 뭔가 이룬 느낌이다.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 덕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선수들이 심판의 종료 휘슬을 착각한 해프닝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흥분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백 감독은 "파울 선언을 종료 휘슬로 오해했는데 저도 당황했다. 그 상황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었다.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미숙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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