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불똥'에 안방 뺏긴 전북, 축구협회·연맹은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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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규정은 있다. FA컵 운영 규정 15조에는 홈 팀이 경기 개최를 포기한 경우 원정 팀 경기장에서 경기를 개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다소 특수한 상황이라 대한축구협회도 난해한 입장이다.
12일 열릴 전북과 수원의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안을 준비 중이다. 역시 옵션은 경기 일정 변경 혹은 원정 팀의 홈 경기 개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규정상으로는 홈 팀이 경기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2주 안에 프로축구연맹에 전달을 하면, 이를 기반으로 대안을 마련하기로 돼 있다"면서 "이번 경우는 특수하고 시간도 촉박해 쉽지 않다. 그래도 혼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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